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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다리가 찌릿찌릿, 혈액순환 문제일까요?
작성일 : 2022.07.28 13:51:30


사진=더행복한흉부외과의원 박준호 원장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차가워지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조그마한 움직임에도 근골격계 상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음먹고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등산 등의 운동을 할 때뿐만 아니라 신호등이 바뀌기 전에 급히 뛴다든가, 계단 오르기, 무거운 짐을 들어 올리거나 갑작스레 방향을 틀다가도 종아리 근육 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무리하게 활동을 하거나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근육에 피로가 가해지면서 발생하지만 일교차가 크고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근육은 수축하기 때문에 격한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 활동 중에도 다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 없이 다리와 관련해서 불편한 증상을 계속해서 호소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주로 ‘다리가 찌릿찌릿 저려요’, ‘발이 시려요’, ‘종아리가 부어요’ 등 다양한 이상을 호소합니다. 이로 인해 신경 관련 문제 또는 허리디스크 등 척추 질환을 먼저 떠올리고는 하지만, 다리 혈액순환 문제로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혈액 순환 문제 하지정맥류 의심해야

하지정맥류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종아리나 무릎 뒤쪽 통증 및 다리 저림이나 부종, 근육 경련 등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움직일 때보다는 주로 가만히 서있거나 앉아있는 등 활동이 적을 때에 더 심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이런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초기 증상일 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다리에 거미줄 모양과 비슷한 형태의 실핏줄이 비치거나 혈관이 조금 튀어나와 보이는 정도였다가 단계가 올라갈수록 마치 뱀이 똬리를 튼 것처럼 돌출된 혈관이 점차 굵어지며 그 범위도 넓어집니다.

이런 증상은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노폐물이 많은 정맥 혈액이 다리에 고이면서 다리가 당기고 아프거나 붓고 저리는 증상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방치하게 되면 정맥에 염증이 생겨나거나 피부가 썩어 하지 궤양이 생길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치료는 원인 부위 및 심한 정도에 따라 각각 다르게 적용됩니다. 피부에 비치는 혈관에만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혈관경화요법으로 해결이 가능하며, 피부 안쪽의 큰 혈관이 고장 난 경우에는 혈관 내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 클라리베인의 방법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도 대부분 곧바로 일상적인 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술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치료 및 회복에 많은 시간을 내기 어려운 경우에도 다리 혈액순환 문제를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수술이후 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수술은 끝난 이후에도 관리를 철저히 진행해야 합니다. 날씨가 추워진다고 계속 움츠려 있는 것은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인 만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필요하며, 다리를 자주 주물러 주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직업을 가졌다면 휴식 시간뿐만 아니라 일과 중에도 틈틈이 정맥 순환을 위한 동작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를 앞으로 폈다가 내리는 운동, 발끝을 위로 올렸다가 쭉 펴는 스트레칭, 발을 들어 올렸다가 내렸다가 하는 까치발 운동 등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증상이 발생했다고 생각될 때는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 더행복한흉부외과의원 박준호 원장

출처 : 데일리팝(http://www.dailypo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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