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릿한 다리저림 하지불안증후군, 하지정맥류와의 상관관계 알면 도움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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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7.28 11:05:10 |
▲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밤만 되면 다리에 쥐가 나고, 가만히 누워있지 못하며, 다리 때문에 계속해서 뒤척거리는 등 불편함을 일으키는 증상을 하지불안증후군이라 한다. 겉으로 볼 때는 종아리 근육통에 의한 것으로 착각하기 쉬우며, 명확하게 원인을 찾기 쉽지 않다 보니 다른 질환과 구분이 어렵기도 한다. 비슷한 유형인 하지정맥류와 비교했을 때, 증상만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편이다. 일반적으로 하지정맥류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다리에 핏줄이 도드라져 보이는 것이다. 혈관 돌출은 하지정맥류 증상의 일종이지만 반드시 동반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것에만 의존하여 판단하는 일은 지양해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겉으로 볼 때는 정상 다리처럼 매끄럽게 보이는 잠복성하지정맥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만큼 내부적으로 더욱 악화되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초기에 개선하는 것이 중시된다. 혈관 돌출이 개인차를 보이는 이유는 피부를 기준으로 혈관이 위치하는 깊이가 다르기 때문이다. 여기에 개인이 느끼는 불편함의 정도 차이도 있기에, 눈에 보이는 혈관 및 환자의 불편함이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경우 척추, 신경 문제 등 다른 질병으로 오인할 수 있어 정확하게 구분해 주어야 한다. 잠복성하지정맥류는 발바닥 불편감, 하지불안증후군, 쥐내림, 수족냉증, 부종, 종아리 통증 등을 호소하며, 하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하지정맥류도, 하지불안증후군도 겉으로 보이는 증상은 비슷하다. 흔한 표현으로 ‘안절부절 못한다’, ‘당긴다’, ‘시리다’, ‘찌릿찌릿하다’, ‘간지럽다’, ‘주무르고 싶다’, ‘움직이고 싶다’, ‘화끈거린다’ 등이 있다. ‘다리가 저려요’, ‘다리가 아파요’라 고통을 호소하는 일도 빈번하다. 개인에 따라 표현이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다리에 형용하기 어려운 불편함이 존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제어되지 않아 더 큰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다리의 불편함이 가벼운 수준이라 하더라도 지속되는 경향을 보인다면 검사 등으로 정확하게 상태를 파악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서는 병을 의심하기 보다는 단순히 피로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 생각하고 넘어가기 쉽지만, 실제로는 내부에서부터 건강이 망가질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진행성 질환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적으로 알아서 낫는 것이 아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각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방치 시 돌출된 혈관을 따라 피부염, 색소침착, 궤양이 보이기도 하며 혈관 내부에서는 정맥염, 혈전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는 만성정맥부전, 심부정맥혈전증 등으로 이어질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검사 및 치료 등으로 혈액순환장애를 개선해 주어야 한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검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환자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눈으로 다리 상태를 보면서 파악하는 이학적 검사 및 내부 혈관을 관찰할 수 있는 혈관 초음파 검사로 나눌 수 있다. 이를 통해 다리경련, 혈관부종, 발시림 등 특징적인 증상들을 관찰하고, 문제가 되는 혈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혈액이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 역류를 일으키는지 파악하여 치료법의 선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정맥순환장애는 심각하지 않은 모세혈관확장증, 거미양정맥류 정도라면 비수술적 조치를 적용해볼 수 있다. 반면 역류가 일어날 정도로 심한 수준이라면 수술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과거에는 피부를 절개해서 혈관을 직접 제거하는 발거술이 주로 이용되었으나, 흉터 및 통증 등의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좀 더 진보된 방식인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 등이 이용되고 있다. 수술 방법 역시 여러 가지로 나뉘어 있는 만큼, 환자의 다리 상태에 알맞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절개를 크게 가하지 않으면서 흉터와 통증의 부담을 낮추고, 일상으로 좀 더 신속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중시되고 있다. 따라서 유사한 질병과 감별하면서도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출처 : 뉴스포인트(https://www.point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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