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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급격한 활동량 저하로 하지정맥류 악화될 수 있어 예방 필요
작성일 : 2022.07.28 11:04:14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핏줄이 도드라져 보이는 질환으로, 심하게는 염증 및 궤양까지 불러올 수 있는 질병이다. 진행성 질환이기에 시간이 지난다 하더라도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으며, 오히려 더 심각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리 정맥의 문제로 일어나는데, 정맥은 자체적인 힘이 약해 혈액순환이 어려워 역류를 일으키기 쉽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판막이 존재하여 열렸다 닫히면서 한 방향으로 순환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특정 원인에 의해 망가진다면 혈액이 정체되어 이상 증상들을 불러온다.


자신도 모르게 ‘다리가 가려워요’, ‘종아리에 쥐가 나요’ 등의 고통을 호소하는 일이 많아진다면 다리혈관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평소 발바닥이 찌릿찌릿하거나 다리가 붓는 증상이 있다면 예방법을 실천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와 있으면 기능적으로도 불편하지만 미관상 보기 좋지 않기도 하기에, 평소에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추운 겨울일수록 더욱 주의해야 하는 질병이기도 하다. 혈관과 근육은 온도가 낮아지면 수축되는 경향을 보인다. 겨울철에는 온도가 낮아지면서 혈관이 쉽게 수축하게 되고, 혈관 관련 질환이 발생할 소지가 더욱 높아진다. 자연히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혈액이 정체되기 쉬우며, 그 결과 하지정맥류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다리 보온을 위해 롱부츠, 레깅스 등을 착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다리의 순환을 더욱 불편하게 만들어 정맥 내 압력을 높일 수 있기에 피해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 자주 찾게 되는 사우나나 찜질방 등도 가급적 피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류 환자는 오히려 혈관이 확장되어 부종이나 통증 등이 더 심각해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난방기를 지나치게 가까이하는 것 역시 오랜 시간 이어지면 혈관의 탄력을 줄이고 판막이 망가질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중간중간 적절한 운동을 해주는 식으로 압력이 높아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사진=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은 "하지정맥류의 주요 증상으로는 다리 통증, 붓기, 쥐내림, 경련, 종아리 근육통, 가려움증, 무거움, 피로감 등이 있다.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기도 한다. 하지만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각해지고, 피부에 염증이나 색소침착, 궤양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혈관 내부에도 정맥염, 혈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초기 증상일 때 개선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진행되었다면 의료용 압박스타킹이나 다리혈액순환제 등을 복용하는 것만으로는 원인을 제거할 수 없다. 문제가 되는 혈관을 제거하여 원활한 일상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검사를 진행한 후 적절한 치료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하지정맥수술잘하는병원 등을 찾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치료 방법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개인의 상태에 따라 알맞은 방식으로 진행해 주어야 한다"고 한다.

또한 "증상에 대해 질문하고 눈으로 관찰하는 이학적 검사와 혈관 내부를 자세히 관찰하는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원인을 알아볼 수 있다. 병이 발생한 위치와 피부로부터의 깊이, 혈관의 굵기, 판막 이상 여부, 동반되는 증상을 토대로 하여 다리혈관수술 방법을 결정한다. 초기의 모세혈관확장증, 거미양정맥류는 비수술 치료인 혈관경화요법으로도 대응할 수 있지만, 굵은 혈관은 재발이 잦거나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지기에 수술적 조치가 적절하다"고 전했다.

박준호 원장은 "수술은 열을 이용하는 고주파와 레이저, 접착 물질을 주입하는 베나실로 구성되어 있다. 고주파와 레이저는 고온의 열로 혈관을 치료한다는 원리는 동일하다. 다만 카테터라는 기구를 이용하기 때문에, 비용적 측면에서는 고주파 쪽이 좀 더 높은 편이다. 단, 흉터나 통증 등의 문제는 레이저에 비해 적게 나타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만큼 하지정맥류수술후관리가 비교적 용이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맥질환은 방치하면 할수록 더 심각해지는 것은 물론,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기에 가벼이 넘어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다리저림현상 등 불편한 요소가 동반된다면, 다리부종병원 등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출처 : 환경일보(http://www.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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