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커뮤니티

Community

언론보도자료

하지정맥류 발병 높이는 다양한 직업군, 당신의 혈관 건강은?
작성일 : 2022.07.28 11:03:03
혈관이 피부 위로 만져질 정도로 돌출되며 통증, 부종, 저림, 무거움, 피로감, 뜨거움, 가려움증, 쥐내림 등을 동반해 심미적으로도, 기능적으로도 좋지 않은 하지정맥류는 현대 사회에 들어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에 놓여있다. 하지정맥류의 원인으로는 유전(가족력), 직업, 임신, 호르몬제, 꽉 끼는 옷, 노화, 비만, 운동부족, 외상 등이 있다. 이 중 직업적인 문제를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직업에서 위험이 높게 나타날까. 먼저 오랜 시간을 서서 일해야 하는 서비스직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호텔 안내데스크 직원, 스튜어디스, 백화점 직원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하루 종일 서있어야 하는 교사나 미용사, 요리사, 간호사 역시 쉽게 볼 수 있다. 직업상 하이힐을 착용해야 하는 직종일수록 정맥순환이 방해되기 때문에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

 

정반대로 오래 앉아있는 직업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사무직 종사자들은 다리 움직임이 적어 정맥 내 판막의 움직임이 둔화되고, 심장으로 가야 하는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하지정맥류가 시작될 수 있다. 또한 가만히 앉아있는다는 것 자체가 허리에 무리를 주며, 다리 혈관이나 신경에도 영향을 주어 저림, 부종 등을 쉽게 호소할 수 있다. 움직이는 일이 적은 만큼 운동량도 적어 혈액순환에 지장이 발생하기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다리를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서있는 직업들은 까치발 운동을 해주고, 사무직은 틈틈이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거나 다리혈액순환개선제를 복용하는 것 역시 정맥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것만으로 증상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흉부외과병원 등을 통해 의학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사진=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은 "하지정맥류를 피부 위로 혈관이 돌출되는 병이라 생각하기 쉽고, 해당 증상이 나타날 때에만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잠복성하지정맥류처럼 수족냉증, 하지불안증후군, 종아리 통증 등을 동반하면서도 혈관 돌출이 일어나지 않는 유형이 존재하기에, 눈으로 보고 판단을 내리거나 별 거 아니라고 쉽게 생각하고 넘어가는 것보다는 검사를 통해 정확히 구분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주로 시행하는 검사로는 이학적 검사와 혈관 초음파 검사의 2가지가 있다. 전자는 의료인이 환자에게 질문을 하고, 육안상 관찰을 해서 대략적인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다. 과거 수술한 적이 있는지, 약물을 복용 중인지,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이 있는지 등을 알아보고, 혈관의 돌출이나 피부염, 궤양 등을 관찰한다. 그 이후 혈관 초음파 검사로 종아리핏줄 등을 체크하여 혈액이 역류하는지, 판막의 상태가 어떠한지 알아본다"고 한다.

 

또한 "평소 사소한 수준이더라도 특정 증상, 예를 들어 다리가 무겁고 피로하고 통증이 있거나, 다리에 쥐가 자주 일어난다면 의심해야 한다. 진행성 질환이기에 방치하면 기존 증상이 심각해지고, 피부염이나 혈전, 정맥염, 궤양, 색소침착 등 2차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악화되는 만큼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여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박준호 원장은 "하지정맥류의 치료 방법은 혈액 역류 여부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할 수 있다. 비교적 가벼운 초기에는 의료용 압박스타킹, 정맥순환개선제 등 보존적 치료나 혈관경화요법이라는 비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다. 그보다 심각한 경우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 등 수술적인 조치를 기대할 수 있다. 상기 방식들은 기존 방법인 발거술보다 한층 진보한 것으로 후처치가 간편하고 통증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 이후에는 안내 받은 지시 사항들을 지켜주면서 하지정맥에좋은운동이나 마사지, 식생활 등 생활 속 습관들을 바꿔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정맥질환의 수술 특성상 혈관을 제거하기에 재발 가능성이 낮은 편이지만, 관리 여하에 따라 확률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다리가 붓는 증상, 발바닥이 찌릿찌릿한 느낌 등 의심스러운 요소가 있으면 병원 등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개인정보취급방침


빠른상담문의

지금 바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