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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이지 않는 잠복성하지정맥류, 수족냉증 등 혈액순환 문제 동반해으로 보이지 않는 잠복성하지정맥류, 수족냉증 등 혈액순환…
작성일 : 2022.07.28 11:41:18
[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도 얼음을 만진 듯 손발 차가움을 느끼게 되는 증상이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손과 발까지 피가 통하지 못하여 나타난다.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 것은 일상에서 흔히 보이는 문제이다. 추운 겨울날 바깥에 나갔다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피부가 차가워진다. 하지만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금방 따뜻해지는 일반적인 증상과 다르게 아무리 따뜻하게 해도 시리고 냉기를 느끼게 되면 수족냉증을 의심할 수 있다.

 

당사자는 항시 손발이 차가워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원인을 찾기 어려워 전전긍긍하기도 한다.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더라도 결과가 다르게 보여서이다. 이는 수족냉증 자체는 병이 아닌 증상이기 때문에 유발 원인이 여러 가지가 있다는 데에서 시작된다. 즉, 원인 질환을 찾아 개선해야만 현재 나타나는 불편함을 줄여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원인으로는 하지정맥류가 있다.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핏줄이 흉하게 튀어나와있는 질환으로, 발시림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정맥류가 반드시 혈관돌출을 병행하는 것은 아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잠복성 하지정맥류는 발바닥 불편감, 하지불안증후군, 쥐 내림, 수족냉증, 부종, 종아리 통증 등을 유발하며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지만 혈관이 돌출되지는 않는다.

 

정맥은 혈액이 순환을 할 때 역류가 일어나지 않도록 판막이라는 구조물을 지니고 있다. 하지정맥류는 판막이 고장 나면서 혈액이 역류해 정체되면서 다양한 이상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즉, 일종의 혈액순환 장애라 할 수 있다. 다리 핏줄이 튀어나오는 이유도 혈액이 정체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강한 압력에 의해 혈관이 팽창되면서 피부 위로 드러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판막은 한 번 망가지면 자연적으로 복구되거나 재생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하지정맥류라도 판막의 손상이 보이면 수술 치료를 통해 개선을 하게 된다. 문제 혈관을 제거하여 남은 정상적인 혈관으로 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수술 치료 후 수축된 혈관은 자연적으로 흡수되어 사라지기에 전체적인 순환을 개선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평소 오른쪽이나 왼쪽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다리가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고, 종아리 근육경련이 잦게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다면, 하지정맥류 검사를 통해 원인과 증상을 구분하는 것이 권장된다. 정맥류와 연관이 없어 보이는 증상이라 할지라도 검사를 해보면 정맥순환장애에 의해 유발되는 증세인 경우가 존재하기에, 눈으로 보고 판단하기 보다 혈관 내부를 관찰할 수 있는 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운 겨울뿐 아니라 다른 계절에도 발냉증을 호소한다면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세한 위치를 찾아낸 후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정맥류 치료법은 보존적 치료, 비수술, 수술 치료로 다양하게 존재하며, 어느 것 하나가 월등히 좋기 보다 개인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과거에는 근본수술이라 불리는 발거술이라는 방법이 있었지만, 다리 피부를 절개해야 했으며 흉터와 통증 및 입원 등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많다. 최근에는 이보다 더 진보한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 등의 수술 방법이 존재한다. 無 절개로 시행할 수 있으며 그만큼 흉터와 통증이 적기에 입원에 대한 우려도 줄일 수 있으며, 후처치 역시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 정도로 간편하기에 정서적인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수술 특성상 재발의 가능성이 낮은 편이지만, 그 가능성을 더욱 낮추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사후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일상 속에서 예방법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부종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주며, 다리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잘 때 다리 밑에 베개 등을 받쳐서 심장보다 높게 올려두고 자는 것도 예방법 중 하나이다.

[도움말: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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