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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추위에 혈관 돌출 환자 늘어나, 쌀쌀한 날씨일수록 혈관 수축 가능성 높아져
작성일 : 2022.07.28 11:34:57
추운 날씨는 혈관을 수축시키기에, 혈관성 질환을 앓는 이들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현대인들에게 흔히 보이는 하지정맥류 역시 악화의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추운 날씨를 대비하는 것이 좋다. 날이 추울 때에 흔히 이용하게 되는 사우나 역시 하지정맥류 환자는 피해주는 것이 좋다. 이는 하지정맥류가 정맥 혈관 문제로 순환이 어려워지고 혈관이 확장되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사진=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열에 민감하다. 인체의 혈관은 열을 받으면 확장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우나처럼 열을 더하는 행위가 이루어진다면 본래에도 팽창한 혈관이 더욱 팽창해 악화가 될 수 있다. 이것만 보면 혈관이 수축하는 것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지나치게 수축하면 이 역시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가벼이 넘어갈 수 없다. 특히 겨울에는 보온을 위해 레깅스, 롱부츠 등을 착용하고는 하는데, 이 역시 다리를 압박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이나 정맥순환개선제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다리 건강을 챙겨볼 수 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다리의 피로나 붓기 등을 풀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증상을 완화시켜줄 뿐, 이미 시작된 하지정맥류를 제거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질환이 시작되었다면 보존적 치료에 의존하기 보다는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좀 더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한다.

 

또한 "기본적으로 혈액이 역류하여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발목 등에서 체액이 쌓이면서 부종이 나타나기 쉽고, 그로 인해 무거움이나 피로감 등을 호소할 수 있다. 종아리 저림이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며, 조금만 움직여도 몇 시간을 내리 움직인 것처럼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고통을 느끼며 깨어나기도 하고, 피부 위로 만져질 정도로 돌출된 혈관을 보이기도 한다"고 전했다.


박준호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여러 가지 원인을 지니고 있다. 똑같은 환경이더라도 가족력이 있는 사람일수록 정맥 내 판막이 쉽게 손상되어 병으로 이어지기 쉽다. 그 외에도 오랜 시간 서있거나 앉아있는 직업, 임신, 꽉 끼는 옷, 노화, 비만, 운동부족, 외상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기 원인들은 판막의 기능부진을 일으키며 순환장애를 유발하기에, 비교적 초기증상일 때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주는 것이 권장된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혈관 초음파 검사를 받아주어야 한다. 하지정맥류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검사로, 혈관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다. 문진과 시진의 이학적 검사를 통해 현재 환자가 겪는 증상이나 과거 질병 이력, 복용 약물, 수술 이력, 전신 질환 유무 등을 알아내고, 혈관 초음파 검사로 역류 여부나 판막 고장, 혈관 팽창 등을 알아내어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안전한 진료가 이루어지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주사약이 담긴 유리 앰플은 절단하면 미세한 유리가루가 생기는데, 일반 니들을 사용하여 혈관 주사를 하면 유리가루가 함께 따라 들어갈 수 있다. 필터니들은 유입을 막아주기에 좀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의료물품은 1회용품으로 이용하고 사용 후 바로 폐기하는 것이 감염이나 위생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마취 역시 위험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신이나 척추마취는 위험성이 높고, 깨어난 이후에도 후처치가 필요하다. 반면 국소, 부분마취는 위험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수술에 이용하는 장비 역시 신형으로 구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사후관리 시스템을 지니고 있는 곳인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정맥류 또한 치료 후 관리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만큼, 항시 관찰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발생 원인, 심한 정도를 명확하게 구분한 후 상태에 따라 안전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하지정맥류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하지정맥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의료인이 필요하다. 하지정맥류 수술 방법은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 등 無 절개로 이루어지는 것이 많은 만큼,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흉부외과의를 통해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환경일보(http://www.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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