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허벅지 통증 및 다리 저릴 때가 많다면 '하지정맥류' 주의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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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7.28 11:53:39 |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겉으로 볼 때 가장 두드러져 보이는 특징이 바로 ‘보행’이다. 인간은 두 발로 걸으면서 양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시야가 넓어지고 감정표현과 의사소통이 발달했다. 움직임이 정교해지면서 지능이 점차 발달하고, 언어의 사용 및 보다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찾아오는 질병도 있어 문제가 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하지정맥류가 있다. 심장이 다른 기관보다 높이 있으면서 혈액순환장애가 초래되기 쉬워졌다. 특히 동맥보다는 정맥의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편인데, 이는 정맥의 압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다리로 내려온 혈액이 그대로 정체되어 있기 쉽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판막이라는 구조물이 존재하지만, 어떤 원인에 의해 손상된다면 혈액이 역류하면서 다양한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 사진=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은 "흔히 떠올릴 수 있는 혈관돌출 이외에도 다양한 이상이 발생한다. 주된 증상으로는 다리 통증, 부종, 간지러움, 무거움, 피로감, 뜨거움, 쥐 내림 등이 존재한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서 외견상 이상과 불편함이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겉으로 볼 때 상당히 심각해 보이는 정맥류라 하더라도 불편함이 적을 수 있으며, 반대로 겉으로 볼 때는 괜찮은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생 위치가 어느 곳인지에 따라 통증을 호소하는 곳도 달라진다. 주로 발목이나 종아리에서 많이 생기지만 발바닥, 발뒤꿈치, 무릎 뒤쪽, 등에서도 보일 수 있다. 왼쪽이나 오른쪽 중 한 곳에서 시작해 양쪽 모두에 발생하기도 한다. 처음부터 혈관이 돌출되는 일은 적으며,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에 피부 위로 힘줄처럼 도드라져 보이는 편이다. 다만 잠복성 하지정맥류는 상당히 진행되어도 겉으로는 알 수 없다"고 한다. 또한 "잠복성 하지정맥류가 혈관이 돌출되지 않으면서 다른 증상이 발생하는 유형이기 때문이다. 개인에 따라 피부를 기준으로 혈관이 위치하는 깊이가 다르고, 불편한 정도도 다르기에 겉으로 평온해 보인다 할지라도 실상은 위험할 수 있다. 주로 하지불안증후군, 쥐 내림, 수족냉증 등을 호소하며 야간다리경련, 자다가 다리에 쥐가 자주 일어나는 등의 불편함도 동반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박준호 원장은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여 개선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똑같은 하지정맥류라 하더라도 발병 원인이나 증상, 개인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방법이 달라지는 만큼 검사를 하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진과 시진으로 혈관 돌출 여부, 색소침착, 습진, 정맥염, 피부염, 궤양, 과거 수술 이력, 전신 질환, 약물 복용력 등을 체크하고 혈관초음파검사로 원인 및 위치 등을 판별하여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인식으로 인해 흉터와 통증이 남을까 염려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근래에는 절개를 하지 않고도 문제 혈관을 개선할 수 있는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 등의 수술 방법을 이용하기에 흉터와 통증에 대한 걱정을 줄이는 것은 물론 비교적 간편한 후처치로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의 어려움을 줄이고 있다"고 한다. 또한 “수술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수술뿐 아니라 의료인의 임상경험과 노하우 및 사후관리가 이루어지는지 등에 대해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상담을 통해 다리 상태에 알맞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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