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운동, 적절하게 수행하는 것이 중요해 |
---|
작성일 : 2022.07.28 11:53:04 |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창 지속되어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움직임이 줄어들어 비만해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비만은 혈관벽과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서 혈액순환에 지장을 안겨주어 하지정맥류와 같은 질환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이 고장 나면서 시작되는 혈액순환장애이다. 주로 다리 통증, 부종, 저림, 무거움, 피로감, 뜨거움, 가려움증, 쥐 내림 등을 호소하며 개인에 따라서는 혈관이 돌출되기도 한다.
하지정맥류 환자들은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운동 방법 선택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등산이나 웨이트 등의 활동은 하체에 힘이 실리면서 압력을 높여 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질병의 특성상 혈액이 다리에 머물러 있는 상태인데, 혈액이 더욱 몰려드는 상황이 초래된다면 증상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따라서 바벨, 덤벨 등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등산, 마라톤 등은 피해주는 것이 좋다. 반대로 하루 30분 정도 가볍게 걸어주는 것이나 발목, 종아리 스트레칭, 하늘자전거 등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트레칭을 할 때에는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려주고, 그 다음 앞발바닥과 발가락을 들어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해준다. 중력의 영향을 덜 받는 하늘자전거 역시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운동은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 주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생겨난 하지정맥류를 개선해줄 수 있지는 않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하지정맥류가 발견되었다면 이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개선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기존의 증상들이 더욱 악화되고 피부염, 궤양, 습진, 심부정맥혈전증, 정맥염 등 합병증까지 초래될 수 있기에 가급적 신속히 개선해 주는 것이 좋다. 이를 정확하게 알아보기 위해서는 검사 과정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흉부외과병원에서는 문진과 시진의 이학적 검사와 혈관초음파검사를 통해서 판단을 내리고 있다. 다리가 붓는 이유, 혈관확장이 생기는 이유 등을 꼼꼼히 파악해 환자에 따라 치료법을 다르게 적용한다. 통증이나 붓기 등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서도 상당한 불편함을 안겨주는 만큼 조기에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치료 방법으로는 크게 보존적, 비수술, 수술 치료의 3가지 유형이 존재한다. 보존적 치료로는 의료용 압박스타킹, 정맥순환개선제가 있다.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을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직업 종사자들은 그만큼 다리에 부담이 가해지다 보니 압박스타킹 착용이 추천되기도 한다. 다만 일반용은 다리 전체에 균일한 압박을 가해 오히려 순환을 방해할 수 있기에, 발목과 종아리, 허벅지 등 부위에 맞춰 압력이 달라지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으로 착용하는 것이 좋다. 모세혈관확장증, 거미양정맥류처럼 비교적 초기 증상일 때에는 하지정맥주사인 혈관경화요법을 해볼 수 있으며, 역류가 관찰되는 등 더욱 심각한 소견이 있을 때에는 수술인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 등을 해볼 수 있다.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무엇인지, 증상은 어느 정도로 심각한지, 정확한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등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달라지기에 혈관초음파검사로 정확한 원인을 찾아주는 것이 관건이다. 하지정맥류는 움직임이 지나치게 적어도,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것도 모두 문제가 될 수 있다. 평소에 다리에 부담을 크게 주지 않는 선에서 움직이는 것이 좋으며, 갑자기 격한 운동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한 이미 진행 중인 하지정맥류는 생활 습관의 관리만으로 개선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한 진단 및 치료로 극복하는 것이 현명하다. 도움말: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
※ 토요일은 점심시간이 없습니다.
※ 일, 공휴일 휴진
초진예약/상담
02.6954.0202 (010.7216.0525)
재진진료예약 02.6954.0502
더행복한흉부외과
네이버예약 서비스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