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신체적으로 피곤함을 느끼는 일이 잦다. 몸을 사용하는 일일수록 그 피곤함은 더욱 크게 나타나고 몸이 견디지 못할 수준이 되면 어떠한 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미 불면증이나 만성피로 등은 현대인의 대표적인 고질병이 되었다. 병이 계속해서 나타난다는 것은 신체적으로 좋은 일이 아니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이 되기도 한다.

하지정맥류 역시 자주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로 서비스직 등 서있는 일이 많은 직업일수록 하지정맥류의 발병률이 높게 나타난다. 종아리부종 등의 하체부종은 물론이고 모세혈관확장증이나 오른쪽과 왼쪽 다리저림, 다리통증, 다리경련, 허벅지저림 등의 다양한 하지정맥류증상이 나타나면 다리가 그만큼 피곤하고 괴롭기에 다리가 원활한 상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리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살펴봐야 한다.

다양한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볼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 판막의 손상으로 인해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정맥염, 혈관부종, 하지불안증, 피부궤양 등 다양한 합병증까지 나타나게 되어 조기에 발견할수록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적고 다리 건강 회복이 빠르다고 여겨지는 질환이다.

하지정맥류의 초기증상은 압력을 가장 심하게 받는 발목이나 종아리 쪽에서 나타나는데 증상이 진행될수록 종아리에서 올라가 허벅지, 사타구니 쪽까지 이어지게 된다. 혈관이 꽈리처럼 꼬이면서 피부 겉면으로 튀어나오기도 해 미용적인 부분에서도 불편함이 나타나게 된다.

다리에 쥐날때, 다리가 붓는이유 등 다리에 나타나는 이상을 그냥 쉬면 나을 증상이라고 넘어가는 사람이 많지만 하지정맥류가 나타나면 다리의 이상과 다양한 합병증으로 혈액순환장애 등이 더욱 심각해지게 된다. 하지정맥류가 나타나면 그 주변의 근육에도 이상이 생기게 되는 등 점차 기능상 문제가 더 크게 나타나기에 가급적 빠르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도움말 :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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