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무좀은 피부사상균증이라고도 부르는 질환으로 피부사상균에 의해 나타나는 피부질환이다. 주로 발에 생겨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데 보기에 혐오스럽다고 여겨지는 것은 물론 발톱에 나타나면 내향성 발톱으로 진행이 되어 원래 발톱 상태로 돌아가지 않게 되어 매우 지독한 질병으로 여겨지고 있다. 거기에 전염성이 강해 전염도 쉽게 이루어진다.

무좀은 무조건 잘 씻고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습해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무좀은 혈관 질환과도 연관이 있어 하지정맥류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손발톱에 생기는 무좀의 경우 나이, 성별, 만성질환, 면역력 저하 등으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하지정맥류와도 원인이 어느 정도 겹치는 면이 있기에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것을 더욱 조심해야 한다.
 
발에 나타나는 곰팡이로 인한 피부질환과 다리 정맥 문제로 나타나는 즉 발을 제외한 하체의 혈관 문제로 나타나는 하지정맥류는 일견 연관성이 전혀 없게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 하지정맥류가 나타나면 무좀이 걸리기 쉬운데 그 이유는 모세혈관을 망가뜨리면서 무좀의 발병을 촉진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거기다 하지정맥류 자체만으로도 종아리통증, 다리부종, 다리저림, 다리통증, 종아리쥐, 종아리근육통, 허벅지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혈관부종, 하체혈액순환장애, 하지불안증후군, 발목부종, 하지부종, 정맥염, 심부정맥혈전증, 모세혈관확장증 등 합병증을 불러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하지정맥류가 나타나면 근육경련, 통증 등 다양한 초기증상이 나타나고 다리가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나기에 다리가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출처 : 미래한국(http://www.futur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