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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증상, 방치하면 합병증 위험도 '원인 찾아야'
작성일 : 2022.07.27 14:37:10



 

하지정맥류는 정맥류의 일종으로 다리 정맥이 혹처럼 부풀어 오르면서 나타나게 되는 일종의 혈관기형 질환이다. 다리 혈관이 기형적으로 부풀거나 뒤틀리면서 피부를 통해 튀어나오고 튀어나온 혈관은 손으로 만져지며 개인에 따라 혈관을 건드리면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특성상 심장에서 거리가 멀면서 압력 영향을 강하게 받는 발목이나 종아리 부근에서 시작하여 점점 위쪽으로 올라가 허벅지, 사타구니까지 나타나게 되며 앉아있을 때보다 서있을 때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하지정맥류는 나이든 사람이 나이 어린 사람보다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나타난다. 장기간 서있는 사람에게도 쉽게 나타난다.

 

하지정맥류의 주원인은 다리의 혈액을 심장까지 보내주어야 하는 다리 정맥의 판막 문제로 나타나며 판막 문제로 인해 혈액 역류가 발생하여 통증, 붓기, 수족냉증, 하지불안증후군, 저림, 경련, 가려움증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유전, 비만, 임신 등의 요인으로 인해 더 심각하게 나타난다.

 

대부분의 다리 증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일이 많다. 그렇다 보니 하지정맥류는 초기에는 금방 사라지는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기 쉽다. 별다르게 통증 등이 느껴지는 것도 아니고 혈관 돌출이 심각하게 나타나는 것도 아니다 보니 조금 피곤한 것으로 느끼기 쉽다.

 

평상시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정맥순환개선제, 의료용 압박스타킹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모두 예방을 위한 방법일 뿐 해결책은 아니며 증상이 나타나고 난 이후에는 크게 증상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심장에서 거리가 먼 곳에서 문제가 나타나는 특성상 발바닥통증이나 수족냉증 같은 말초혈관질환이 나타나기도 쉽고 혈관부종 때문에 혈행개선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기도 하며 종종 발이 시려운 느낌이 나기도 한다.

 

왼쪽이나 오른쪽 종아리, 허벅지에서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면서 시작하기도 한다. 내부적으로는 혈관이 확장되어 있다보니 근육이나 신경과도 맞닿아 통증이나 부종이 나타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다리 문제를 방치하면 계속해서 또 다른 문제가 나타나게 되고 이는 결국 다리 증상의 악화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저린 증상이 지속된다면 검사를 통해 어떤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지 파악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조세금융신문 : http://www.tfnews.co.kr/news/article.html?no=66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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