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고 있던 도중 갑자기 저절로 일어나더니 다리에 심각한 고통이 닥친다면 그 이후 수면의 질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현대인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다리에 쥐가 나고 부어 오르는 증상을 경험하기 쉬운데 그만큼 해당 증상을 지니고 있는 질환인 하지정맥류 환자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 하지정맥류는 왼쪽이나 오른쪽 중 한 다리에 우선 증상이 나타나며 한 다리에 나타나는 영향이 다른 다리에서도 고스란히 받게 되어 문제가 심해진다.

 



 
하지정맥류라는 단어는 하지에 나타나는 정맥류 증상을 일컫는 말로 정맥류는 정맥에 혹이 난 것처럼 부풀어 오른 질환을 이야기한다. 즉 다리 정맥이 혹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 하지정맥류이다. 혈관이 부풀어 오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혈류에 영향을 줘 여러 가지 혈관 내부 상처가 생긴다. 이는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하지정맥류는 일반 하지정맥류를 비롯해 잠복성 하지정맥류와 재발성 하지정맥류로 구분된다. 잠복성 하지정맥류는 하지정맥류의 특징으로 알려져 있는 혈관 돌출이 나타나지 않는 유형의 하지정맥류로 눈에 보이지 않아 잠복성이라 한다.

 

잠복성 하지정맥류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발바닥 불편감, 하지불안증후군, 쥐내림, 수족냉증, 부종, 종아리통증, 허벅지통증, 다리 피곤함, 발가락 꼬임, 허리골반 통증, 수면장애, 하체혈액순환 문제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하지정맥류 증상은 가볍게 나타나는 문제라 생각하고 넘어가기 쉽다. 다리가 부었을 때도 하지정맥류보다는 오랫동안 서있거나 돌아다녀서 피곤한 것이라 생각하며 다른 증상도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라 여기기 쉽다.

 

하지정맥류를 거의 인식하지 않기에 평상시 하지정맥류 예방도 소홀히 하게 되고 다리혈관에 악영향을 주는 요인을 가까이 하기도 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바라봤을 때 다리 건강을 해치게 되는 문제가 되기에 다리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요소는 가급적 빠르게 개선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정맥류가 진행되면 합병증도 생겨나 다리피부 문제로 이어지게 될뿐더러 심장이 혹사하게 되는 문제가 나타난다. 본래 다리가 심장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리 근육을 통해 심장이 하듯 펌프질을 해 혈액의 흐름을 도왔다면 이 흐름에 이상이 생겨 심장이 스스로의 힘으로 혈액순환을 해야 하기에 부담이 커지게 된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에는 심장의 건강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정맥질환을 가벼운 것이라 무시할 수 없는 이유다 

공무원저널 : http://www.psnews.co.kr/news/article.html?no=33761#0A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