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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에도 영향을 주는 하지불안증후군, 알고 보니 하지정맥류가 원인이라면?
작성일 : 2022.07.27 15:38:53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하지불안증후군이라는 것은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남으로 인해 수면에 장애를 불러오는 질환을 의미한다. 저녁이 될수록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며 한밤중에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 가만히 있을 때보다 움직일 때 증상이 안정적으로 변화한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아직까지 원인이 명확하게 나타난 바가 없다. 추측상 뇌의 문제로 여겨지고 있지만 뇌의 어느 부위에서 문제가 나타나는지 명확하지 않아 정확한 원인이라 하기엔 어렵다. 유전적인 영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며 스트레스, 임신, 호르몬 변화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향을 보인다. 철분 결핍, 신부전, 말초혈관질환이 있는 경우 증상을 유발하거나 더 심하게 악화시키기도 한다.

해당 증상을 가지고 있으면 처음에는 다리에서 불쾌한 감각이 나타난다. 앉거나 눕는 등 편한 자세를 취하면 증상이 더 심각하게 나타난다. 저녁이 될수록 증상이 더 심각해지고 자다가 자기도 모르게 다리를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주기적 사지 떨림을 동반하기도 하며 수면장애가 동반되어 낮동안 심한 피로감과 졸음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런 점 때문에 수면에 방해를 주는 비염, 부비동염, 코골이 등의 수면장애와 함께 수면을 방해하는 대표적 요인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만약 철분 결핍이나 말초혈관질환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난다면 연관 질환을 통해 증상이 나아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연관 질환이 없는 경우에는 원인을 자세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생활습관 관리도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데 그 자체가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불편한 정도가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개인은 괴로움이 크게 나타나는 편이다.

간혹 이러한 하지불안증후군이 하지정맥류에 의해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잠복성 하지정맥류를 의심해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통증, 부종, 저림, 무거움, 가려움, 뻣뻣함, 쥐내림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면서 가장 큰 특징으로 혈관이 피부에 비쳐보이는 혈관돌출이 나타난다. 그러나 잠복성 하지정맥류는 다른 증상은 모두 나타나지만 피부에 비쳐보이는 혈관돌출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기 쉽다.

잠복성 하지정맥류에서는 하지불안증후군 이외에도 종아리 통증, 발가락 꼬임, 무릎뒤쪽통증, 수족냉증 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겉보기에 아무렇지도 않다고 해서 다리 속까지 멀쩡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더 주의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다리가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거나 종아리가아픈이유를 딱히 모르겠을 때, 자다가다리에쥐가 나타나 고통스러운 등의 문제가 생긴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하지정맥류가 빠르게 발견하기 어려운 것은 다리가 피곤한 상태와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발이나 종아리에 붓기가 생기고 다리가붓는이유는 하루종일 서있거나 돌아다녀서 피곤하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넘어가고 다리통증이 생겨도 안 움직이다 움직여서 그런 것이라 생각하는 등 별다르게 문제가 있다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지정맥류는 이렇게 생각하고 넘어가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서 합병증까지 부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글 :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http://www.point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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