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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가 시려요"...다양한 증상 지닌 하지정맥류, 원인 파악해야
작성일 : 2022.07.27 14:44:30



다리에 힘줄이 푸르스름하게 비쳐서 고민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하지정맥류 환자에 해당한다. 하지정맥류로 인해 정맥이 피부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것이 피부가 혈관을 덮고 있는 탓에 푸르게 비춰지는 것이다. 정맥은 피부 표면과 가까운 표재정맥, 내부 깊숙이 위치해 있는 심부정맥, 둘을 이어주는 관통정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정맥류에서 혈관돌출이 나타나는 것은 정맥이 피부 표면과 가까운 표재정맥이기 때문이다.

통상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 원인으로는 노화, 여성, 호르몬제, 임신, 직업, 비만, 운동부족, 외상 등이 해당되며 증상으로는 부종, 다리저림, 근육경련, 오른쪽이나 왼쪽다리통증, 떨림, 다리에 쥐가 난다 등이 나타나고 있다. 처음에는 종아리에서부터 시작해 허벅지 쪽으로 점점 커지게 되는 경향을 보이며 그로 인해 환자들은 “발이 저려요, 발이 시려요, 발바닥이 아파요”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정맥류는 피부와 가까운 정맥이 돌출되는 질환이다. 정맥이 돌출된다는 것은 정맥이 팽창했음을 의미한다. 정맥이 팽창했기 때문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정맥의 팽창이 나타나는 것일까?

정맥의 팽창이 나타나는 이유는 정맥의 구조와 역할을 알면 간단하다. 정맥은 조직에서 심장으로 피를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압력이 낮은 혈관이기에 몸 아래쪽에 있는 다리에 오게 되면 중력을 거슬러 심장까지 올라갈 수가 없다. 우리 몸은 이런 문제 때문에 대부분의 혈액순환은 심부정맥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표재정맥은 심부정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심부정맥은 다리 근육 사이에 위치해 있어 다리 근육이 심장과 똑같이 펌핑해서 피를 높게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단순히 펌핑만 한다면 분수대의 물처럼 위로 솟구쳐도 다시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맥에는 판막이라는 기관이 있는데 판막은 가스 밸브와 같은 역할을 한다. 혈액이 통과할 때에는 열려있다 그 혈액이 다시 아래로 내려오려고 하면 닫힘으로써 혈액이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 일정한 방향으로만 혈액이 흘러가게끔 하는 것이다.


그러나 다리에 압력이 심하게 가해지면 판막이 망가지게 되고 혈액의 역류가 일어나 정맥순환 문제가 생기면서 다리에 핏줄이 돋아나는 등 다양한 하지정맥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다리 표면에는 상대적으로 가느다란 혈관이 분포해 있는데 이 혈관이 혈액 역류에 의한 압력 때문에 팽창되어 점차 굵어지면서 마치 힘줄이 돋아나듯 변하게 되는 것이다. 단순히 핏줄만 드러나는 손목이나 손혈관 문제와의 차이가 이것에 있다.

하지정맥류는 방치할수록 표재정맥의 돌출 범위가 넓어지게 되며 심하게는 다리혈액순환 장애까지 초래하게 된다. 그로 인해 색소침착, 궤양, 정맥염, 심부정맥혈전증과 같은 여러가지 합병증이 나타나게 된다. 합병증 역시 압력이 심하게 나타나는 발목이나 종아리 부근에서부터 시작해 허벅지 쪽으로 이어지게 되며 가느다란 혈관일수록 압력에 견디기 어렵기 때문에 실핏줄이라 칭하는 모세혈관부터가 영향을 받게 된다. 하지정맥류 초기에는 모세혈관확장증과 같은 가느다란 혈관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출저 :골프타임즈 : http://www.thegolf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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