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팽창해서 다리 건강을 악화시킨다는 점 때문에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질환이다.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운동부족도 하지정맥류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운동을 하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운동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일과 공부를 하다 보면 체력이 떨어져 도저히 운동할 수 없을 정도로 지치기 때문에 집에 오면 잠 자기 바쁘다.

이처럼 운동을 하고 싶어도 제약이 있는 경우에는 적어도 식생활이라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하지정맥류에 좋은 음식을 평소 꾸준히 챙겨 먹어 다리가 쉽게 붓기가 생기거나 혈액순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다리 혈관도 엄연히 혈관이기에 혈관질환이 나타나면 혈액순환 문제가 심각해진다.

부종에 좋은 음식으로는 호박, 수박, 바나나, 토마토, 감자, 모과 등이 있다. 이런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주면서 왼쪽이나 오른쪽 다리에서 나타나는 통증이나 부종, 근육경련, 쥐 내림 등을 살펴본다면 하지정맥류를 보다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를 그대로 두면 합병증까지 나타나게 되어 다리 상태가 더욱 악화되는 만큼 빠르게 발견해야 한다. 빠른 발견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의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정맥류는 하지의 정맥이 혹처럼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다. 정맥이 정상 범위 이상으로 커지면서 하체혈액순환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혈관이 팽창하면 그 자체만으로도 여러가지 문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자다가 다리에 쥐가 계속 나타나면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이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한다.

평소 다리 붓기 빼는 법을 통해 부종 관리를 잘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정맥류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부종이 있는데 부종이 지나치게 오랫동안 나타나면 마치 살이 찐 것처럼 그 상태가 그대로 유지된다. 부은 상태가 유지되는 것은 다리에 불편함이 계속 유지된다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다지 좋은 일이라 할 수 없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불편함이 느껴지기도 하므로 혈액순환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다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는 혈관, 신경, 근육, 인대 등이 있다. 혈관의 이상은 또 다시 동맥, 정맥, 림프관 문제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정맥의 이상은 하지정맥류 외에도 하지정맥류가 더 심각해지면서 나타나는 만성정맥질환, 만성 정맥부전증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겉으로 보기에 혈관이 돌출된 것 이상으로 다리가 붓고 저녁이 되면 심하게 피곤하고 겉으로 표시가 나지 않지만 팽창하거나 터질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혈관확장이 생긴다는 건 다리 상태가 심각해졌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겉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어 보인다 해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 항상 주의해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1기에서부터 6기까지 병기가 나뉘어 있다. 다리에 실핏줄이 터진 것처럼 보이면 1기, 다리가 붓기 시작하면 3기, 발목 주위가 검게 변하기 시작하면 4기, 궤양이 생기면 6기 등으로 분류한다.

이러한 증상은 하나하나 따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 하지정맥류가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연속된 현상에 해당한다. 그렇기에 어떤 원인으로 하지정맥류가 나타나는지 알아봐야 하며 평소 유난히 다리부종이 자주 나타난다 싶으면 하지정맥류 예방을 해야 한다. 아침에는 괜찮지만 오후가 될수록 다리가 급격히 피곤하고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하지정맥류로 인한 것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 :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출처:골프타임즈 : http://www.thegolf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