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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증상, 나타나는 증상에 주목해야
작성일 : 2022.07.27 15:48:03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하지정맥류 하면 떠오르는 증상은 혈관이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와있는 증상이다. 불규칙하게 튀어나와있기에 어떤 모양새라고 이야기하기 어려운 모양이기도 하며 미관적으로 썩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한다. 이런 증상을 가지고 있는 본인이 받는 스트레스도 상당한데 눈에 보이기 때문에 이를 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크게 받게 된다.

이런 이미지 때문에 하지정맥류는 다리 혈관이 튀어 나와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하지정맥류에서 다리 혈관이 튀어나오는 것은 반드시 있어야 하는 증상이 아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에 해당한다. 겉보기에는 정상 다리와 별 차이가 없어 보여도 속에서는 하지정맥류 증상이 진행되고 있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하지정맥류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는 나타나는 증상에 더 주목해야 한다.

하지정맥류가 시작되면 나타나는 문제점으로는 통증, 부종, 쥐내림, 근육통, 경련, 뜨거움, 피로감, 무거움, 저림 등 매우 다양하다. 이런 증상이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리에 쥐가 나거나 심하게 부어오르고 다리에 실핏줄이 튀어나오는 등 문제가 생기게 된다. 부종이 심해지기에 이유 모를 멍이 들거나 상처가 잘 회복이 되지 않기도 한다.

정맥류는 정맥에 혹이 생긴 것처럼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의미하기에 정맥이 있는 곳에서는 어디서나 다 나타날 수 있다. 그럼에도 유독 다리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리가 심장 아래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다리의 혈액은 심장까지 가려면 중력을 거슬러 가야 한다. 이때문에 다리 정맥은 근육 사이에 존재하여 근육의 움직임으로 심장까지 도달하지만 이 과정에서 방해가 일어난다면 하지정맥류가 나타난다.

종아리를 흔히 제2의 심장이라고 칭하는 이유가 이런 기전 때문이다. 종아리 근육의 움직임으로 정맥혈이 심장까지 무사히 도달하게 도움을 주는 것이다. 종아리 근육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심장에서 직접 끌어오도록 힘을 써야 하는데 이는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기 쉬워진다. 그만큼 신체 이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아지기에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신경을 써줄 필요가 있다.
 

또 하나 하지정맥류의 조기발견이 중요한 것은 합병증 때문이다. 하지정맥류의 합병증은 피부에 염증이 생기거나 돌출된 혈관을 따라 색소침착이 나타나기도 하며 심부정맥혈전증, 정맥염 등이 나타난다. 이 중 혈전의 경우 몸 속에서 돌아다니다 또 다른 곳의 혈관을 막아 질환을 유발시키는 문제를 낳을 수도 있어 매우 주의해야 한다.

글 :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http://www.point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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