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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어지는 종아리 발목통증, 하지정맥류 증상일 수 있어
작성일 : 2022.07.27 16:21:12

사진: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다리를 계속 이용하다 보면 중간중간 경련이 발생하는 일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경련이 발생하게 된다면 다리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게 되어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운동선수들 중 육상과 같이 다리를 이용해야 하는 종목의 선수들도 근육경련으로 인해 경기를 제대로 끝마치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는 운동선수에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을 살아가는 일반인들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다.

이 중에서 다리는 기동성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움직임의 원천과도 같은 곳이다 보니 근육경련이 쉽게 발생하기도 한다. 단순히 경련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통증, 부종 등도 같이 동반되어 여러 가지 고통을 안겨준다. 휴식을 하더라도 쉽게 낫지 않아서 움직이면 금방 다시 다리가 불편해지는 증상이 발생하고, 무시하고 계속 움직이면 발바닥이 끊어질 것 같은 고통이 엄습하기도 한다.

다리에서 쥐 내림 증상이 발생했다 하면 십중팔구 근육경련이 발생했다고 보면 된다. 일반적으로는 잘 쓰지 않던 근육을 과도하게 이용함으로써 무리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도 이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일이 많다. 그러나 원인이 이것만 있는 것은 아닌데, 대표적으로 하지정맥류로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하지정맥류로 인해 혈관이 팽창해 주변 근육에 영향을 주면서 발생하게 된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혈관이 팽창해서 망가지게 되는 질환이다. 정맥은 온몸의 조직에서 나온 피를 심장으로 보내주는 혈관으로, 그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나 노폐물 등을 포함한 피가 심장에서 다시 맑게 걸러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그러나 다리의 정맥은 심장보다 아래에 있다 보니, 심장까지 올라가기란 쉽지 않다. 혈액순환은 심장의 힘으로 시행하는 것인데 정맥은 심장의 힘을 받을 수 없고, 그럼에도 심장보다 밑에 있어서 부담이 굉장히 심각하다.

이런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다리 근육을 이용해서 순환하는 것이다. 때문에 정맥은 종아리 근육 사이에 끼어서 순환한다. 이렇게 근육 사이에 위치해서 혈액순환을 하는 정맥을 심부정맥이라고 하는데, 본래 혈액순환은 심부정맥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어떤 요인에 의해 피부 쪽에 있는 표재정맥으로 심부정맥의 혈액이 역류하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렇게 되면 혈관이 팽창하면서 망가지게 된다.

하지정맥류는 혈액 역류가 나타나 정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심부정맥으로 흘러야 하는 혈액이 표재정맥으로 몰려오니 그만큼 제대로 된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표재정맥은 피부 밑에 위치해 있는 데다 본래 혈액순환과 연관이 있는 혈관이 아니다 보니 쉽게 망가지기도 하여, 통증이나 부종, 근육 경련, 저림, 가려움증, 무거움, 피로감 등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이런 증상들이 이어짐과 더불어 혈관도 망가진 상태이기 때문에 다리 움직임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려워지게 된다. 또한 자연적인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혈관이 망가진 상태가 지속된다면 합병증까지도 발생하게 된다.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하지정맥류 치료와 합병증 치료가 따로 이루어지게 되는 만큼, 치료가 여러 번 이루어져야 하는지라 불편함이 상당할 수밖에 없게 된다.

때문에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질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특히 종아리나 발목과 같이 바닥과 가까운 신체 부위에서의 통증은 하지정맥류를 주의해야 하는데, 하지정맥류가 지속된다면 종아리나 발목에서 부담이 먼저 발생하기 때문이다. 잠복성 하지정맥류 형태로 나타나면 혈관 돌출 증상도 없어서 하지정맥류라는 걸 알기 어려운 데다 하지불안증후군, 수족냉증과 같은 다른 증상도 동반되기에 원인 질환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혈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혈관을 살펴보는 검사 방식으로 내부 혈관 상태와 원인에 대해서 알 수 있다. 그 이후에는 환자의 상태와 검사 결과에 맞추어서 치료 방법을 선별해 치료가 이루어진다. 치료는 주사 요법인 혈관경화요법과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로 나뉘어 있으며 어느 하나가 좋다기 보다는 환자의 상태에 맞춰서 선별한다. 미루면 증상이 더 심각해지기만 할 뿐인 만큼 미루기 보다 검사로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출처 : 교통신문(http://www.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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