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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혈관질환 하지정맥류 등 의심 증상이 있을 시 혈관검사 진행해야
작성일 : 2022.07.27 16:11:38





사진: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메디컬리포트=임종현 기자] 하지정맥류는 여러 가지 원인과 증상을 가지고 있는 다리혈관질환이다. 제대로 순환되어야 하는 혈액이 정맥 내부의 문제로 인해 역류를 일으키게 되어 통증, 부종, 무거움, 뜨거움, 저릿함, 경련, 쥐 내림,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정맥부전도 쉽게 생기는데, 하지정맥에 정맥염이나 정맥혈전, 정맥류 등이 나타나 혈행에 장애를 받으면 혈관이 팽창하고 부종, 색소침착, 습진, 궤양이 일어나는 걸 정맥부전이라 한다. 

만성정맥부전은 대부분 치료가 가능한 표재정맥류 성격을 지닌 일이 많다. 그렇기에 적절한 시기에 대처해주면 충분히 치료를 기대해볼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과거에는 발거술이라는 방법 하나만이 치료 방법의 전부였지만, 최근에는 고주파나 레이저, 베나실과 같은 수술 방법의 발전으로 인해 좀 더 다양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증상을 그냥 방치하기 보다는 적절한 대처를 해주는 것이 다리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유전적 소인이 나타나며, 유전적 소인을 받은 경우 다른 사람보다 혈관 내부의 판막이 약하게 타고 태어나 손상이 쉽다. 이로 인해 하지정맥류가 나타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판막은 혈액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판막이 고장 난다는 건 그만큼 혈액 역류가 나타나기 쉽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정맥류는 이 이외에도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생활 습관, 호르몬, 임신, 노화, 외상, 비만, 운동부족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쳐서 나타난다. 

하지정맥류가 나타나면 종아리 저림, 다리 쥐, 다리 붓기, 경련, 혈관부종 등의 증상들이 쉽게 나타난다. 다리에 쥐가 자주 나타나는 일도 비일비재하며 혈관이 돌출되어 육안으로 관찰되는 일도 나타난다. 한쪽 다리에서만 통증이나 부종이 나타나다 시간이 지나며 반대쪽 다리에도 문제가 생겨나기도 한다. 이 상태에서 더 진행되면 피부염, 색소침착, 궤양, 심부정맥혈전증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게 된다. 

역류한 혈액은 기존의 혈액과 마찰을 일으켜 혈관확장을 만들게 되어 혈행의 문제를 일으킨다. 그렇기에 본래대로 되돌려놓으려면 혈행 개선이 될 수 있게끔 하지정맥류의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평소 지나치게 다리가 붓거나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이유 모를 통증이 나타나면서 충분히 휴식했는데도 움직이면 얼마 지나지 않아 몇 시간은 움직인 듯 피로해지면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정맥류는 1단계부터 6단계까지 나뉘어져 있다. 1단계는 망상정맥류, 거미양정맥류와 같은 다리에 실핏줄이 도드라져 올라오는 증상이다. 2단계는 일반적인 하지정맥류이며 3단계는 부종이 발생하고, 4단계는 색소침착과 피부가 단단해지는 변화가 나타나고, 5단계와 6단계에서는 궤양이 나타나며 혈관이 확장되어 볼펜 굵기 정도로 나타나게 된다. 다리에 이상 증상이 생기면 단계에 관계 없이 병원에 방문할 필요가 있다. 

본래대로라면 하지정맥류는 자주 다리를 보면서 혈관이 튀어나오는지 관찰해야 한다. 그러나 매일 꾸준히 쳐다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평상시에는 걷기나 조깅 등 가벼운 운동과 자극적이지 않은 식생활을 해주고, 다리 근육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잘 때에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두고 자는 것이 좋으며,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예방 수칙 중 하나이다. 

하지정맥류는 경화요법이나 수술 등의 방법으로 개선한다. 과거에는 근본수술이라고도 불린 발거술이라는 방법으로 개선했었는데, 이 방법은 다리를 직접 절개하다 보니 흉터와 통증이 심하고 척추 마취라는 위험한 마취를 시행해야 했다. 그러나 현재에는 고주파, 레이저, 발거술 등의 방법을 통해 수술 후 관리가 비교적 편해졌으며 마취 역시 부분마취로 이루어져 위험이 줄어들게 되었다. 

다리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곳이다 보니 압력을 받기에도 쉽다. 그러나 그런 환경이 하지정맥류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때문에 평소에 예방을 시행해주고, 이상이 나타나면 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육안으로 혈관이 보이지 않더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받아주도록 해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인접 혈관에서 재발이 일어날 수도 있는 만큼 꾸준한 대처가 중요하다. 

도움말: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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