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하지불안증후군 증상 유발 가능성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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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7.27 16:34:09 |
▲사진=박준호 더행복한흉부외과 원장
현대인들의 대표적인 다리 질환 중 하나인 하지정맥류는 선천적,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유전, 호르몬, 환경, 직업, 장시간 서 있는 자세, 비만, 운동부족 등 매우 다양한 요인이 발생한다. 평소에는 의료용 압박스타킹, 하지정맥류에 좋은 운동, 정맥순환개선제 등의 약물로 예방할 수 있고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원인 자체를 개선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준호 더행복한흉부외과 원장에 따르면 하지정맥류는 대부분 다리에서 핏줄이 도드라져 올라오면서 하지정맥류라는 것을 알게 되는 일이 많다.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증상이기에 하지정맥류 하면 바로 떠오르는 특징적인 증상에 해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무조건 혈관이 피부 겉으로 드러나 보일 정도로 돌출되어야만 하지정맥류인 것은 아니다.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하지정맥류 종류로는 겉으로 보기에는 맨다리와 차이가 없는 잠복성 하지정맥류, 예전에 하지정맥류를 앓은 사람에게 또 발생하는 재발성 하지정맥류 등이 있다.
이 중 잠복성 하지정맥류는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고 내부적인 증상만 존재해 발견이 어려운 유형의 하지정맥류이기도 하다.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어 다리에서 불편함이 느껴져도 방치하는 일이 많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을 뿐, 내부적으로는 점점 악화되면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만큼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도 방치해서는 안 되며, 하지정맥류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이 질환은 발바닥 불편감, 하지불안증후군, 쥐 내림, 수족냉증, 부종, 종아리 통증, 발가락 꼬임, 허리골반 통증, 열감, 다리 피곤함으로 인한 수면장애, 하체혈액순환이 안 된다고 느끼는 등 여러 가지 증상들이 발생한다. 그렇다면 하지정맥류는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박 원장은 "스스로 자가진단을 해서 판단하는 방법이 있다. 평소 느꼈던 미세한 통증도 하지정맥류 증상일 가능성이 있으니, 의심되는 증상들을 꼼꼼히 파악한다. 가족력이 있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다리가 피곤하고 이유 없이 가렵고, 다리가 찌릿찌릿하고, 멍이 자주 생기면서 회복이 늦으며, 수면 중 다리 경련이 발생한다면 하지정맥류 검사를 받아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자가진단 이후 의심스러운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에서 검사하는 것이 좋다. 검사는 문진과 시진을 통해 어떤 증상을 호소하는지, 혈관이 어느 식으로 돌출되었는지를 파악한 후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방법으로는 혈관 초음파 검사가 있으며, 혈관의 모양과 문제가 되는 위치를 자세하고 꼼꼼하게 관찰한다. 정맥류의 원인 위치를 판별함으로써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게 도와준다.
치료 방법은 수술 치료, 비수술 치료, 보존적 치료로 나뉘어 있다. 이 중 보존적 치료는 사실상 예방법이라 할 수 있어, 실질적인 치료 방법은 2가지가 있다. 수술 치료는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이 있으며 비수술 치료는 혈관경화요법이 있다. 환자의 상태에 맞춰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술 이후 사후관리도 중요하기에, 치료만이 아니라 사후관리까지 함께 이루어지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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