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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에 하지정맥류, "예방 치료부터 시작해야"
작성일 : 2022.07.27 16:24:31

▲ 사진=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임신은 절대적인 안정과 세심한 배려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특정 질환을 떠올린 이후 앞에 ‘임신성’이라는 단어를 붙이면 대부분 임신 중 생겨나는 질환이라 할 정도로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데, 이로 인해 고통이 상당하기 때문에 변화를 살펴보면서 대처해야 한다. 

임신 중 생겨나는 질환으로는 임신성 당뇨, 임신중독증 등 다양한 질환이 있지만 하지정맥류도 비교적 쉽게 나타난다.

 

증가한 여성호르몬으로 인해 피부로 혈류가 몰려들게 되면서 거미양정맥류가 발생하기도 하고, 골반 울혈이 발생해 순환을 방지하면서 하지정맥류 증상이 더 커지기도 한다. 

골반 울혈 역시 혈류가 증가하면서 발생하게 된다. 심장 혈관 관련 문제도 나타나는데, 혈압이 줄어들고 백혈구가 증가하게 된다.
 
또한 임신 도중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으로 인해 혈관 내 평활근이 전체적으로 확장되면서 하지정맥류가 쉽게 발생하게 되고, 이는 오래 앉아있지 않고 자주 걷거나 운동을 해주도록 해야 된다. 

임신으로 인해 몸이 무거워지면서 다리로 가는 부담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하지정맥류가 쉽게 나타나고 쉽게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허벅지나 발목, 종아리, 발바닥 등에서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이고 때에 따라 속에서 불 지른 듯한 느낌이나 칼로 계속 쑤시는 느낌이 나기도 한다. 

다리 경련도 많이 발생하는데,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그 고통으로 깨어나는 일도 빈번하다. 조금만 발을 오므려도 발바닥 저림이 나타나고, 다리 붓기도 금방 심해진다. 

때문에 점차 정맥순환장애가 나타나게 되면서 모세혈관과 같은 가느다란 혈관에서 시작하는 모세혈관확장증 증상에서부터 다양한 이상이 발생하게 된다. 

심각해지게 된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이나 수족냉증 등 하체혈액순환 장애가 생기게 되고, 다리가 찌릿찌릿한 증상이 시종일관 나타난다.

또한 통증과 부종이 만성적으로 변해 정맥부전 증상으로 이어지면서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쉽다. 심부정맥혈전증, 정맥염, 궤양, 피부 색소 침착, 피부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게 된다면 다리는 그만큼 더욱 괴로워지게 된다.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고여있다 보니 정맥성 고혈압이 쉽게 나타나기도 한다. 처음에는 오른쪽이나 왼쪽 둘 중 한쪽 다리에서만 이상이 발생하다 나중에 양쪽 다리로 이어지게 되는 양상도 보인다. 

하지정맥류의 원인은 정맥 판막의 기능 이상이다. 판막의 기능이 고장 났기 때문에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노화에 의해 혈관 탄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기도 한다. 

 


판막은 혈액을 한 방향으로 흐르게 해주어 역류를 막고 순환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호르몬이 변화하면서 정맥이 팽창하게 되면 판막 사이의 거리가 멀어지게 되면서 다리 쥐, 다리 떨림, 종아리 붓기, 허벅지 저림 등의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다.

임신이 하지정맥류에 영향을 주는 이유는 여성호르몬 자체가 혈관 확장하는 기능이 있어 안 그래도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위험성이 더 높은데, 그 중에서도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게 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 자체만으로도 하지정맥류를 발생시키기도 할 수 있고, 원래 하지정맥류가 있던 사람에게서는 더 심각하게 악화시킬 수 있다. 임신 개월 수가 채워져 가는 6~9개월 정도의 후기에서는 다리 고통이 그만큼 심각해져 간다. 

때문에 혈관이 비쳐 보이면서 다리에 쥐날 때, 다리가 붓는 이유가 명확한데 어찌 해야 좋을지 모를 때에는 우선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짠 음식을 피하고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두고 자며, 건조해지지 않게 보습에 신경 써줘야 한다.

가볍게 걷기와 스트레칭을 꾸준히 시행해 주는 것도 좋다. 임신 중에서는 일반적인 하지정맥류 치료 방법인 수술이나 주사, 약물을 이용하기 어려우니 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해야 된다. 

부종에 좋은 음식인 호박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되고, 임산부 압박스타킹으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하지정맥류가 쉽게 나타날 수 있는 만큼, 다리 저림 등의 증상을 미리 파악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개선하도록 해야 한다. 

임신했을 때에는 하지정맥류 운동이나 초기증상 예방을 위한 치료 조치가 쉽지 않기 때문에 심해지지 않게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도움말 :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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