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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로 인한 혈관부종 지속되면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작성일 : 2022.07.27 16:22:34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게 된다면 여러 모로 불편함이 커지게 된다. 통증, 부종, 저릿함, 뜨거움, 피로감, 무거움 등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하면서 다리 상태를 점차 악화시켜 나간다. 다리에서 발생하는 증상은 그냥 둔다고 해서 개선되지도 않기에 그대로 둘수록 증상이 더욱 심각해지게 된다. 심각해지게 되면 합병증이 발생하면서 다리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만큼 항시 다리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관리해야 한다.

원인이나 증상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하지정맥류는 예방이 굉장히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의료용 압박스타킹이나 정맥순환개선제 복용 등을 하면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것이 좋다. 잘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두고 자는 것, 그리고 음식이나 운동 조절, 몸에 꽉 끼는 옷이나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 등도 굉장히 중요하다. 사소한 습관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하지정맥류이다.

또한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을 보인다면 바로 하지정맥류 치료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그냥 두면 안 되는 진행성 질환으로, 그냥 두면 계속해서 증상만 심해질 뿐 개선되지 않는다. 또한 문제가 발생한 곳이 다리의 정맥이기 때문에, 심부정맥혈전증이나 만성정맥부전 같은 다른 증상들이 동반되기에도 쉽다. 때문에 심각해지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하지정맥류는 어느 정도 진행되어서 다리 혈관이 피부 위로 도드라질 정도가 돼서야 알게 된다. 혈관이 도드라지기 때문에 눈에 띄어서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하지정맥류가 아닌 잠복성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다리 위로 돌출되지 않아 발견이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족냉증, 하지불안증후군, 종아리 저림, 발가락 꼬임과 같은 증상들이 동반되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예후가 더 안 좋아지게 된다. 

처음 발생은 다리 정맥이 외부 요인에 의해 망가지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정맥이 팽창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정맥 외의 부분에서도 이상이 발생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근육 문제로, 정맥이 순환을 위해 종아리 근육 사이에 위치해 있다 보니 쥐 내림이 쉽게 발생하여 근육경련, 자다가 다리에 쥐가 발생하는 일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열 전달이 되지 않다 보니 손발이 차갑거나 저린 증상도 쉽게 발생한다. 

순환이 되지 않아 조직 사이에 액체가 고여서 과잉 존재하는 부종도 발생하게 된다. 때문에 정상 다리보다 훨씬 크게 보이면서 미관을 해치게 되고, 부종으로 인해 피부도 탄력을 잃어 누르면 다시 복구되는 것이 아니라 눌린 흔적이 그대로 남게 되어 회복이 굉장히 천천히 이루어진다. 비유하자면 고무를 눌렀을 때와 찰흙을 눌렀을 때의 차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다리 건강에 좋지 않은 만큼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하지정맥류는 조기에 발견하면 혈관이 도드라지거나 다른 증상들이 심각해지지 않는 만큼 비교적 간편하게 개선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에는 주로 주사로 혈관경화제라는 약물을 주입하는 혈관경화요법이 이용되는데, 증상이 진행되면 혈관경화요법을 사용하기 어려워진다.


혈관경화제는 하루에 주입할 수 있는 용량이 정해져 있는 데다 간격을 두고 주입해야 하기에 여러 번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고, 그마저도 재발 확률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에 어느 정도 진행된 하지정맥류, 적어도 내부에서 혈액 역류가 보일 정도로 진행된 하지정맥류에서는 수술 방법으로 개선하게 된다.

그냥 두면 거미양정맥류에서 망상정맥류와 같은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 하지정맥류이기 때문에, 평소 예방책을 시행하되 뚜렷하게 개선되는 기미가 없다면 검사를 받아보도록 해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주로 혈관을 살펴보는 곳인 혈관외과나 흉부외과에서 진료를 시행하며,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내부 혈관의 상태를 파악하여 원인을 알아낸 이후 그에 걸맞은 방식의 치료를 택해 진행한다.
 
/도움말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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