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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하지부종 및 다리 통증, 다리혈관질환 의심할 수 있어
작성일 : 2022.07.27 16:39:56

[산업일보]
한 번 다리에서 발생한 하지정맥류는 자연적으로 제거되지 않아 다리 불편함을 초래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건강의 적신호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다리 정맥에 존재하는 판막이 망가지면서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하지정맥류는 단순히 혈관이 튀어나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 증상을 불러오면서 다리 건강을 망가뜨리기에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정맥류는 흔히 피부 질환으로 인식하는 일이 많다. 피부에 혈관이 도드라지기 때문이다. 하지정맥류에서 혈관이 보이는 이유는 내부에서 다리 혈관이 망가지면서 정상 직경 이상으로 확장되어 피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즉, 혈관질환이지 피부 질환이라고는 할 수 없다. 또한 무조건 혈관이 튀어나오는 질환도 아니다. 잠복성 하지정맥류라는 유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잠복성 하지정맥류는 다리 통증, 부종, 저림, 뜨거움, 찌릿찌릿한 느낌을 비롯해 수족냉증, 하지불안증후군, 발가락 꼬임, 종아리 근육경련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한다. 일반 하지정맥류와 다른 점은 혈관 돌출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똑같은 하지정맥류인데도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피부를 기준으로 혈관의 깊이가 다양하기 때문으로, 피부가 얇고 혈관이 피부와 가까이 있을수록 돌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거나 발 저림이 계속 느껴진다면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류는 과거에는 절개 수술로 이루어졌기에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심각하고 흉터도 남았던 반면, 현재는 열로 치료하거나 생체 접착제를 이용한 치료를 진행해 통증을 줄이고 흉터 걱정을 줄이고 있다. 일상생활 복귀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어, 치료 후의 부담도 적은 편이다.

하지정맥류는 초기 증상일 때에는 다리에 실핏줄이 도드라지는 모세혈관확장증, 거미양정맥류 수준으로만 발생한다. 통증이나 부종 등이 존재해도 심각한 수준까지는 아니다. 점점 증상이 진행되면서 심각한 부종이 발생해 손으로 다리 피부를 누르면 원상복구 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며, 다리혈액순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정맥염, 심부정맥혈전증, 정맥부전, 피부염, 궤양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주요 원인도 매우 다양하다. 유전, 노화, 직업, 외상, 비만, 운동부족, 호르몬제, 임신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고 있다. 개인 별로 문제 원인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검사 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다. 하지정맥류는 혈관 초음파 검사로 검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혈관 초음파 검사 이후에는 치료법을 선별하여 다리 상태에 맞춘 치료를 진행한다.

치료 방법은 비수술 방법과 수술 방법으로 나뉘어 있으며, 비수술 방법에는 혈관경화요법, 수술 방법에는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이 포함되어 있다. 고주파와 레이저는 혈관을 열로 가열하여 제거하는 방법이고, 베나실은 생체 접착제로 혈관을 붙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기존 절개 수술이었던 발거술이 전신마취에 심한 통증과 흉터가 남아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면, 고주파와 레이저, 베나실은 부분마취와 無 절개로 진행되고 있어 회복 시간이 비교적 짧은 편이다. 다만 수술비가 비교적 저렴하고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는 발거술과 다르게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수술비가 저렴하지 않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질환의 상태에 따라서는 실비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어, 비용에 관련해서는 미리 해당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류는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따라서 평소에 다리 건강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몸을 지나치게 조이는 옷과 신발을 피하고, 다리 근육을 키워줄 수 있는 운동을 진행하며, 수면 시에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두고 자는 것이 좋다. 사우나 등 지나치게 뜨거운 곳을 피해야 하며, 다리혈액순환약과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평소에는 약이나 다리부종 스타킹 등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이미 하지정맥류가 진행 중이라면 치료가 필요하다. 판막이 손상되면 다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지정맥류가 진행될 때에는 원인과 증상, 진행 정도를 모두 고려한 혈관 제거 수술을 받아야 증상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도움말: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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