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압박밴드 착용 신중해야...혈액순환장애와 연관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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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7.27 17:07:01 |
현대에는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여성들이 많다. 착용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다리 붓기를 방지하기 위해서 혹은 다리를 가늘게 보이기 위해서 착용하는 일이 많다. 하루종일 서있는 스튜어디스, 교사, 백화점 직원 등의 직업은 다리 문제를 호소하기 쉽고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이때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한다면 적어도 하지정맥류 발생 가능성을 어느 정도 낮출수 있다.
다리가 아프니 압박스타킹을 착용해야겠다 마음을 먹지만 막상 어떻게 착용해야 하는지 몰라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임신한 여성들은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기 쉬운데 자세한 착용 방법이나 종류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 선택에 고민을 하게 되기도 한다.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평소 다리 부종이나 통증, 무거움, 저릿함, 피로감 등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수족냉증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압박스타킹의 형태가 다양하다 보니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하기도 한다. 압박스타킹은 종류에 따라 팬티스타킹형, 종아리 밴드형, 허벅지 밴드형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발가락 앞쪽까지 감싸주는 것과 샌들처럼 앞쪽이 드러나 있는 것이 존재한다. 하지정맥류 전문의들은 가급적이면 팬티스타킹 형태를 착용할 것을 권한다. 그 이유는 팬티스타킹 형태로 착용해야 감압 방식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감압이라는 것은 부위에 따라 압력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인데 심장과 멀리 떨어질수록 압력을 높인다. 즉 발목에서는 100%로 압력을 가한다면 종아리에서는 70%, 허벅지에서는 40%의 압력을 가하는 식으로 다르게 압력을 가해준다. 이것이 일반 압박스타킹과의 차이점이기도 하다. 일반 압박스타킹은 감압 방식이 아닌 균일한 압력을 가한다. 발목, 종아리, 허벅지 가릴 것 없이 100%의 압력이 고스란히 가해진다. 이는 발목에 비해 두꺼운 허벅지나 종아리에서 순환을 어렵게 만들어 역으로 하체혈액순환에 지장을 안겨주기도 한다. 또한 지나치게 압박하다 보니 역으로 심부정맥혈전증이나 만성정맥부전 등의 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다리 부종을 방지하고 하지정맥류 예방을 목적으로 착용하길 원한다면 자세히 알아본 이후에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압박스타킹을 알아볼 때 의료용 명칭이 붙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다리 상태에 맞춰서 압력등급을 맞춰 구매할 필요가 있다. 압력등급은 1단계부터 4단계까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용 범위도 각각 다르다. 1등급은 약압이라고 하여 부종이 없는 약한 정맥류, 임신 초기 정맥류, 예방 등에 사용한다. 2등급 중압은 부종을 동반하는 하지정맥류, 임신 중기의 하지정맥류에서 사용하고 있다. 3등급 강압은 만성정맥부전, 정맥혈전증, 심한 부종, 피로, 중압감, 피부 변성, 궤양 등을 동반한 하지정맥류에서 사용한다. 4등급 초강압은 림프부종, 심각한 하지정맥류, 심부정맥혈전증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질환의 양상, 정도 등에 따라 적절한 등급이 다르며 무조건 높은 등급이라고 좋은 것이 아니다. 다만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어디까지나 예방이 목적인 만큼 이미 진행된 증상에서는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편이다. 따라서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데도 다리 불편함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이미 하지정맥류가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따라서 혈액순환장애가 더 심각하게 이어지기 전에 원인을 발견하여 관련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출처 : 미래한국 Weekly(http://www.futurekore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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