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하지정맥류...통증, 부종 등 증상 동반될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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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7.27 17:04:08 |
오랜 기간 다리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저녁이 될수록 증상이 심각해지고 통증 외에도 붓기나 저림, 무거움, 뜨거움, 피로감, 가려움증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진행되기도 한다. 관절염, 허리디스크 등 다양한 질환을 의심해 보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고민하기도 한다. 계속해서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혈관에 존재하는 판막의 기능부전으로 발생한다. 판막은 혈액이 역류하지 않게 열렸다 닫혔다 하며 순환을 도와주는 일종의 가스 밸브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여러 원인에 의해 혈관이 망가지면 한 곳에 혈액이 오래 머무르게 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정맥부전이나 심부정맥혈전증 등의 질환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처음에는 한쪽 다리에서만 증상을 보인다. 오른쪽 다리 혹은 왼쪽 다리에서만 통증이 나타나는 식이다. 계속 진행될수록 양쪽 다리에서 모두 증상이 나타나며 발생 범위가 점점 넓어진다. 처음에는 무릎 뒤쪽이나 종아리에서 통증이 느껴졌다면 나중에는 허벅지나 발목, 사타구니 등에까지 통증이 이어지게 된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며 손발차가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더 나아가 혈관이 돌출되기도 한다. 혈관은 가느다란 것부터 돌출되기에 초기에는 모세혈관처럼 보이는 정맥이 먼저 도드라진다. 이를 모세혈관확장증, 거미양정맥류라 칭한다. 더 진행되면 망상정맥류라 하여 1~2mm의 정맥이 돌출되기도 한다. 이 상태에서 더 심각해지면 3~4mm 정맥이 돌출되는 가지정맥류가 발생하며 합병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하지정맥류도 종류가 다양하기에 무조건 혈관이 돌출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혈관이 도드라지지 않는 잠복성 하지정맥류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돌출이 없어서 말초혈관질환이나 하지동맥경화 등으로 착각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하지정맥류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평소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깨어나거나 왼쪽 종아리 통증 등을 호소하는 일이 잦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다리가 붓는 이유나 종아리근육통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해당 증상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다. 특히 임산부는 태아가 성장함에 따라 하지정맥류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높기에 평소에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다리 혈액순환 개선을 통해 평소에 원활한 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해야 한다. 직업적으로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사람들 역시 관리를 해야 한다.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고 있으면 근육의 움직임이 줄어들고 그만큼 혈액순환에 지장이 발생할 수 있다. 다리의 정맥은 근육의 도움을 받아 순환하고 있기에 근육의 움직임이 부족하면 자연스레 순환에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혈관이 망가지면 자연적으로 개선할 수 없는 만큼 초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출처 : 미래한국 Weekly(http://www.futurekore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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