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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 스타킹, 올바르게 착용해야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
작성일 : 2022.07.27 17:02:24

[산업일보]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흔하게 볼 수 있고, 착용하기도 하는 하이힐은 굽이 높은 구두를 의미한다. 중세에는 남성 귀족의 패션 용품으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뒷굽이 높은 여성용 구두를 의미하고 있다. 하지만 하이힐을 계속 착용하면 신체적으로 좋지 않다. 과거 작은 발이 미의 기준이었던 탓에 발을 성장하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된 전족에 빗대 ‘현대판 전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이힐은 각선미를 살리고 등신비를 좋아 보이게 만들어 많은 여성들이 착용하고 있다. 그만큼 부작용도 심한 편으로, 발가락 부분이 뾰족하다 보니 발이 변형되기도 하고 무지외반증 등이 생기기도 한다. 굽이 높을수록 발에 걸리는 부담도 높아지며 척추 건강까지 망가지게 된다. 다리에서는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정맥 판막이 망가지면서 혈관 기형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다리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쉽게 부종이 발생하고 통증, 저림, 무거움, 피로감, 뜨거움, 쥐내림, 가려움증 등이 발생한다. 혈관이 피부 쪽으로 돌출되어 눈으로 보이기도 한다. 다리에 핏줄이 올라와 보인다면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간혹 혈관이 도드라지지 않는 잠복성 하지정맥류를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혈관이 돌출되지 않는다 뿐이지 기본적인 증상은 그대로 이어지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평소 다리에 이상이 발생한다면 예방을 시행해 주는 것이 좋다. 부종이 발생하면 바로 풀어주고, 다리가 아픈 이유를 찾아 개선해 준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이나 정맥순환개선제 역시 도움이 될 수 있다. 잘 때에는 다리 밑에 베개 등을 받쳐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두고 자는 것이 도움이 되며,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나서 다리에 찬물을 뿌려준다면 혈관의 팽창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 역시 다리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근육 경련 등이 자주 발생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보니 다리 모양을 개선하는 수술을 희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원인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기에 또 다시 재발할 수 있는 만큼, 원인이 되는 혈관 문제를 개선해 줄 필요가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하지정맥류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올바르게 착용해야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팬티스타킹 형태로 착용해야 하고, 다리 사이즈에 맞춘 것으로 착용해야 한다. 한 사이즈 크게 혹은 작게 착용하면 혈액순환의 개선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워 다리가 붓는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 다리 붓는 원인을 개선하려면 다리 전체를 감싸는 팬티스타킹 형태로 착용해야 한다.

사소한 증상이라도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혈관 초음파 검사 등으로 하지정맥류 진단을 시행해주는 것이 좋다. 다리가 아픈 이유를 방치했다가는 증상이 심각해지기도 하고, 합병증까지 유발될 수 있다. 말초혈관질환, 다리동맥경화 등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무엇보다 정맥질환이 발생하면 좋지 않은 피가 계속 한 자리에 머무르게 되는 만큼, 다리 건강을 훼손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정맥은 인체의 하수구로 여겨지는 혈관이다. 조직에서 나온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산소 포함도가 적어 한 곳에 오래 머무르면 해당 혈관이 점차 검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색소침착, 피부염, 정맥염, 혈전, 궤양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 번 합병증이 발생하면 치료가 까다로워지고 잘 낫지 않기에 발생 이전에 발견해 주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류는 과거 발거술을 통해 개선이 이루어졌지만, 흉터와 통증 등의 문제점이 심각해 점차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 등의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해당 방법들은 다리 상태에 맞춰 적용되기에 한 가지 방법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적절한 방법을 시행하려면 사전에 이루어지는 검사의 정확도가 높아야 하는 만큼,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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