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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뒤쪽, 발목 통증 하지정맥류 증상일 수 있어...생활 습관 관리해야
작성일 : 2022.07.27 16:58:21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온라인팀] 거의 대부분의 동물은 다리를 이용하여 보행한다. 어류를 제외한 척추동물, 절지동물들은 다리로 보행을 하고 있으며 일부 무척추동물 역시 다리로 보행하기도 한다. 다만 보행 방법에는 차이가 있는데 인간의 경우 대부분의 동물들과 다르게 앞다리가 팔이라는 별개의 신체부위로 진화하고 두개의 다리만으로 이동을 시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다리라고 하면 무릎을 기준으로 바로 위와 아래만을 다리로 치며 발이 포함되지 않는다. 발까지 모두 포함하는 개념은 하지다.

인간의 다리에는 단일 뼈로 가장 큰 뼈에 해당하며 대량의 골수가 들어있어 중요 조혈장기(피를 만드는 장기)로 여겨진다. 근육의 양도 다른 부위보다 굉장히 많으며 근육의 크기 역시 다른 부위에 비해 눈에 띄게 큰 편이다. 그만큼 복잡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다리 근육으로 인해 인간의 다리는 매우 다채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축구나 육상, 무용 등의 스포츠나 예술로 발전하기도 한다.

다리의 또다른 특징은 혈액순환을 할 때 근육의 도움을 받는다는 점이다. 일반 혈액순환이 심장으로부터 도움을 받는다면 다리에서는 다리근육의 도움을 받는다. 이는 정맥의 문제와 연관이 있는데 정맥은 심장이 밀어주는 힘을 받지 못한다. 스스로의 힘만으로 순환을 해야 한다. 하지만 혼자서 순환하기에는 매우 약하기에 중력을 거스르지 못하고 자꾸 아래쪽으로 피가 몰려들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다리 근육을 통해 혈액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심장의 펌프 기능 없이도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올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는 다리 근육이 심장의 역할을 대신해주고 있는 셈이기에 비행기처럼 오래 앉아있어야 하는 경우 펌프 작용이 줄어들어 혈류가 느려지면서 심장의 부담이 높아진다. 이로인해 심부정맥혈전증이라는 치명적인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다리가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이유는 그만큼 순환 기능에 중요해서이다. 다리 근육을 강하게 수축하는 스쿼트, 계단 오르기 등은 다리 정맥의 혈액이 심장으로 빠르게 돌아오고 심장은 밀려드는 혈액을 폐로 보내기 위해 빠른 속도로 박동하면서 심폐 기능이 단련된다. 반대로 움직임이 적어지면 해당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므로 혈액이 한 곳에 오래 머무르면서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정맥류는 정맥이 망가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더 정확히는 정맥의 판막이 망가져서 발생한다. 판막은 다리 근육에 의해 위로 솟구친 혈액이 다시 아래로 역류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판막이 망가지면 혈액이 역류하게 되고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이 강해진다. 이로인해 혈관이 제 형태를 잃고 팽창하며 피부 위로 도드라지고 부종이나 통증, 저림, 무거움, 뜨거움, 피로감, 가려움증 등의 여러 가지 이상이 발생한다.

혈관이 도드라지는 범위는 하지정맥류의 진행에 따라 달라진다. 초기에는 모세혈관확장증, 거미양정맥류 정도로 작은 모세혈관이 돌출된다. 그러다 3~4mm 직경의 정맥이 확장되고 나중에는 볼펜 정도의 굵기까지 팽창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합병증이 동반하기도 한다. 정맥염, 혈전, 피부염, 색소침착, 궤양 등이 있다. 궤양까지 발생하면 개선이 더욱 어려워지기에 주의해야 한다.

평소 발바닥, 발뒤꿈치, 종아리, 허벅지 등지에서 통증이 발생한다면 하지정맥류 가능성이 있다. 해당 증상이 심각한 정도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보인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다.

도움말: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출처 : M오토데일리(http://www.auto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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