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붓는이유 저림, 통증 동반 시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의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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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7.27 17:21:02 |
누구나 다리가 아프거나 붓고 찌릿찌릿한 느낌을 받는 순간이 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기에 다리 건강을 크게 해치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나면서 잘 가라앉지 않는다면 질병을 의심할 수 있다. 임산부 역시도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이상으로 부어 오른다면, 다리 이상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 흔히 이야기하는 붓는다는 증상은 체액이 조직에 축적되면서 나타나는 것이다.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부종은 ‘생리적 부종’이라 한다. 어느 정도 체액 축적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병에 의해 유발되는 경우, 심부정맥혈전증이나 만성정맥부전, 하지정맥류 등의 다리 질병에 의한 것이 많다. 병적인 것과 생리적인 것의 차이는 큰 만큼, 초기에 어떤 식으로 나타나는 것인지 판단을 내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리에 어떤 증상이 발생하는지 체크하는 것이 좋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질병 중 하나인 하지정맥류는, 정맥 속 판막이 고장 나서 생기는 질병이다. 건강한 판막은 혈액을 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하고, 역류를 막아서 심장까지 무사히 도달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손상된 판막은 심장까지 흐르지 못하고 정체되면서 혈관 내 압력을 높이고, 이로 인해 혈관이 팽창되어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들을 유발할 수 있다. 다리 정맥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순환하지 못한다. 중력을 거스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평소에 순환이 원활한 이유는 다리 근육과 판막의 도움이 있어 지속적으로 심장까지 흘러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근육이나 판막 중 하나라도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만큼 다리 건강을 해치기 쉬운 편이다. 하지정맥류는 생명에 영향을 주는 병은 아니지만, 생활 속에서 불편함을 크게 유발하는 만큼 개선이 필요한 병에 해당한다. 하지정맥류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상기 언급했던 요소들 외에도 가려움증이나 무거움, 피로감, 뜨거움, 다리 당김 등을 호소하기도 하며,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깨어나는 일도 있다. 다리에 핏줄이 도드라져 보이기도 하고, 근육통을 호소하기도 하며, 왼쪽이나 오른쪽 중 한쪽에서만 증상을 보이다가 양쪽 모두로 이어지기도 한다. 다리 아픈 이유는 개인마다 다양하지만,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면 하지정맥류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나마 초기에는 압박스타킹이나 정맥순환개선제 등의 약물로 대처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만큼 어느 정도 예방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때 착용하는 압박스타킹은 일반용이 아닌 반드시 의료용으로 선택해야 한다. 일반용은 다리에 균일한 압력을 가해 역으로 하지정맥류 가능성을 높이고, 증상을 악화시킨다. 의료용은 발목, 종아리, 허벅지 등 부위에 맞춰서 감압 방식이 적용되었기에 순환을 도울 수 있다. 증상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혈전성정맥염, 피부염, 궤양 등의 합병증도 나타날 수 있다. 진행성 질병이기 때문에 그대로 둔다 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를 개선하려면 혈관 초음파 검사 등의 과정을 거쳐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후, 혈관경화요법이나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 등의 수술 과정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수술 후에도 꾸준히 관리해야 재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하지정맥류 치료법은 망가진 혈관을 제거하고 정상적인 범주 내의 순환을 이끌어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똑같은 하지정맥류라 하더라도 발생 원인, 증상 등은 서로 다르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아닌, 다리 상태에 맞춘 방식이 필요하다. 이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어 다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진 의료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모세혈관확장증, 거미양정맥류 정도로 나타나지만 점차 망상정맥류처럼 보다 굵은 혈관의 돌출도 나타난다. 나중에는 튀어나온 혈관끼리 뭉쳐서 꽈리를 튼 듯이 보이기도 하며, 볼펜 두께로 확장되기도 한다. 이 경우 기능적인 문제뿐만이 아닌 미적인 문제도 함께 가져오기 때문에, 눈으로 보인다는 데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평상시에 예방법을 실천하고, 이상이 있으면 검사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도움말 :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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