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통증 종아리까지 이어진다면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의심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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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7.27 17:17:07 |
흔히 혈관이 돌출되는 병으로 알려져 있는 하지정맥류는 실제로 다양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통증, 부종, 저림, 무거움, 뜨거움, 피로감, 찌릿찌릿함, 쥐내림, 경련, 가려움증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처음에는 발목이나 발바닥처럼 어느 한 곳에서 시작하여 나중에는 종아리, 무릎 뒤쪽, 허벅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범위가 넓어질수록 나타나는 증상은 더 심각해지고 합병증의 위험도 존재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의료용 압박스타킹, 정맥순환개선제 등의 약물도 존재한다. 해당 요소는 다리의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조금 더 원활한 흐름을 유도하여 부종 등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방 방법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미 진행중인 하지정맥류에서는 크게 변화를 기대하기에는 어려운 편이다. 계속해서 증상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이미 병이 시작되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를 확인해 보기 위한 방법으로 혈관 초음파 검사가 있다. 이것은 말초혈관질환, 하지정맥류 등에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시행하는 방법이다. 혈류의 방향, 혈류량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데에 유용하다고 여겨지는 것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흉부외과(혈관외과)의가 직접 시행하여 진단, 치료 방침 결정 등이 한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편이고 당일에 검사 및 결과 확인을 해볼 수 있다. 시행 전 금식처럼 따로 준비사항이 필요하지 않아 간편하다. 초음파를 시행하는 부위에 맞게 환복한 후 검사실 침대에 눕혀서 세운 후 검사 부위를 노출하고 본격적으로 초음파를 진행한다.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양쪽을 모두 확인한다. 정맥 초음파의 목적은 신체 각 부위에서 심장을 향해 흘러가는 정맥 혈류를 검사하는 것이다. 위치와 원인을 제대로 찾아야 재발 걱정을 덜 수 있는 만큼 이 과정이 중요한 편이라 할 수 있다. 정맥은 크게 심부정맥, 관통정맥, 표재정맥으로 구분되는데 해당 요소의 정확한 위치와 혈류 방향 확인을 통한 기능적인 평가를 통해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보통 근육과 가까운 심부정맥에서 약 90%의 순환이 이루어지고 표재정맥과 관통정맥을 이를 보조한다. 혈관 돌출로 인해 다리에 실핏줄이 보이는 경우는 대부분 근육 근처로 흘러야 하는 혈류가 역으로 피부 근처로 몰려들기 때문이다. 혈류를 찾아내면 본래 역류를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 판막의 기능 상태에 대한 판정도 할 수 있다. 초음파로 혈전을 찾기도 하기에 2차적인 질병도 함께 발견하고 있다. 혈전이 심부정맥에서 발생하면 심부정맥혈전증이라는 병이 된다. 이것은 하지정맥류를 유발하는 2차성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혈전이 부서져 혈류를 통해 이동하는 색전이 됐을 때 폐의 대동맥을 막는다면 폐색전증이라는 병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질병은 매우 위급한 상황을 초래하는 사망률이 높은 질병이기에 이를 예방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예방법으로는 운동, 체중 감소, 꽉 끼는 옷 입지 않기, 다리를 올리거나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있는 것 피하기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예방 및 현재 보이는 증상을 완화시키고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더 심해지거나 피부 변화 등이 동반된다면 방안이 필요하다.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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