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통증 등 잠복성 하지정맥류 원인 알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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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7.27 17:15:44 |
[골프타임즈] 하지정맥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다리혈관 돌출이 많다. 하지만 이것뿐 아니라 여러 가지 기능 이상이 초래될 수 있는 만큼 평상시 다리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정맥의 판막이 망가지면서 생기는 혈관 기형으로 혈액이 한 곳에 오래 정체되어 있어 다양한 기능 이상을 초래하고 있다. 우리 몸은 혈액으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고 노폐물을 배출한다. 심장이 밀어주는 것으로 시작해 동맥을 통해 전달하며 모세혈관에서 물질교환이 일어나고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까지 돌아온다. 이 과정에서 온몸을 순환할 수 있도록 흐르는 방향은 오로지 한 방향으로만 정해져 있다. 하지만 인간은 이족보행을 하다 보니 하체에서는 혈액이 정체되어 있기 쉽다. 평상시 혈액이 멈추지 않는 이유는 다리근육과 판막의 도움 때문이다. 다리 근육이 심장처럼 펌프질을 해주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역류는 판막이 열렸다 닫히면서 억제하는 것이다. 어떤 원인에 의해 이것이 망가지게 된다면 고스란히 역류하게 되어 다리 기능이 망가지는 결말을 맞이할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해서 안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진행성 질병이기에 안심할 수 없어 그대로 둔다면 통증, 부종, 저림, 무거움, 피로감, 뜨거움, 가려움증 등이 더 심각해지는 것은 물론 혈전, 정맥염, 피부염, 색소침착, 궤양 등 합병증까지도 동반될 수 있다. 합병증이 동반되면 전반적인 기간도 길어진다. 그대로 두는 것보다는 초기 증상 때 손쉬운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혈관 돌출처럼 눈에 보이는 무언가가 있어야만 병을 의심하기도 하지만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는 일이 더 많아 경계할 필요가 있다. 초기에는 경미해 튀어나오지 않기도 하고 잠복성 하지정맥류로 인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잠복성은 말 그대로 내부에 숨어있는 형태의 정맥류로 겉으로 드러나는 혈관이 없는 유형이다. 잠복성 하지정맥류에서도 종아리 통증, 수족냉증, 하지불안증후군, 다리 쥐, 발가락 꼬임, 발목 통증 등 여러 가지 기능 이상을 수반한다. 또한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에서 발견이 더욱 어려워 방치하기 쉽다. 지속적으로 이상을 보인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하고 혈관 초음파 검사 등 의학적 조치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관 문제이기에 자연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만큼 조기발견을 통한 개선이 중요하다. 유난히 부어오르는데 다리가 붓는 이유를 모르거나 발목부종이 생기는 등의 어려움이 있을 때에는 하지정맥류를 먼저 확인해 주는 것이 좋다. 혈액이 한 곳에 머무르면서 강한 압력을 유발하고 그로 인해 혈관이 팽창하면서 주변 신경이나 근육을 눌러서 여러 이상을 호소하게 되는 것이기에 지속적인 아픔 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아무리 쉬어도 금방 무겁고 아픈 등의 이상이 보인다면 관련 조치를 취해야 한다. 도움말 :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출처:골프타임즈 : http://www.thegolf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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