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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쥐나는 이유 가벼이 볼 수 없어...하지정맥류 등 혈관 문제 알아봐야
작성일 : 2022.07.27 20:34:04
하지정맥류는 방치할수록 진행되는 만성 질병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정맥 판막이 망가지면서 발생한다. 흔히 피부 위로 혈관이 도드라져야 하지정맥류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튀어나오지 않더라도 병에 해당될 수 있다. 이를 잠복성 하지정맥류라고 한다.



사진=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은 "혈관 이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판막에 있다. 정맥은 심장이 밀어주는 힘으로 순환하는 동맥과 다르게, 다리에서 심장으로 돌아갈 때, 쉽게 올라가지 못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다리 근육이 심장처럼 혈관을 쥐어짜 혈액을 높게 올라갈 수 있도록 해주고, 판막이 열렸다 닫히면서 거꾸로 흐르지 않도록 차단하게끔 만들어준다. 이것이 망가진다면 혈액이 올라가지 못하고 정체되거나 역류하는 순환장애가 발생한다."고 한다.

이어 "원인은 선천적, 후천적인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가족력이 있기에 부모 중 한 명이라도 하지정맥류 환자가 있으면 자녀 역시 판막이 약하게 태어날 수 있다. 그 외에도 노화, 비만, 임신, 운동부족, 외상 등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로 인해 부종, 뜨거움,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한다."고 한다.

또한 "진행성 질환이기에 방치할수록 더 큰 이상이 초래된다. 기존 증상들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주로 보이는 것들로는 피부염, 색소침착, 혈전, 정맥염, 궤양이 있다. 상기 요인들은 쉽게 낫지 않으며 다리 증상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사소한 증상이더라도 가만히 방치해서는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상이 보인다면 자가진단을 통해 증상을 파악한 후 의학적으로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박준호 원장은 "하지정맥류에서는 처음에는 오른쪽이나 왼쪽에서 다리 통증이 보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범주가 넓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처음 종아리에서 통증이나 저림이 보인다면 나중에는 무릎 뒤쪽, 허벅지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범위가 점차 넓어지면서 다리경련 등 다양한 이상을 호소하게 된다. 따라서 ‘발바닥이 아파요’, ‘발이 시려요’, ‘다리가 무거워요’ 등 다양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 먼저 예방법을 시행할 수 있다."고 한다.

이어 "평소 시행할 수 있는 예방으로는 기름지거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 사우나 등은 가급적 이용하지 않는 것, 뜨거운 물로 샤워한 후에는 찬물을 뿌려주는 것, 휴식을 취할 때는 다리를 심장 위치보다 높게 들어주는 것, 몸을 지나치게 조이는 옷이나 신발을 피하는 것, 술이나 담배를 피하는 것 등이 있다. 처방을 받아서 정맥순환개선제나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예방법이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병이 진행된다면 망가진 판막을 억제하기에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생활 습관 관리를 진행하는데도 기존에 보이는 다리의 불편함이 그대로 남아있다면, 이는 하지정맥류가 진행 중이라는 신호일 수 있다. 의심되는 요소가 있다면 의료인의 문진과 시진 및 혈관 초음파 검사 등 의학적 검사 과정을 통해 원인을 알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박준호 원장은 "혈관 초음파 검사는 피부에서부터의 깊이 및 문제가 되는 정맥의 위치, 팽창 정도, 판막 고장 여부, 역류 시간 등을 알아볼 수 있다. 그 후 다리 상태에 맞춰서 적절한 개선 방책을 찾아본다. 주로 진행하는 치료 방법으로는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이 있다. 고주파와 레이저는 혈관에 열을 가해서 폐쇄시켜 정상적인 순환을 유도한다. 베나실은 혈관접착물질을 주입하여 붙여서 단단하게 굳히는 방법이다."고 한다.

이어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환자의 다리 상태에 따라 다르다. 하지정맥류는 똑같은 병이라 하더라도 환자의 특성이나 주요 증상, 문제가 되는 혈관 위치 등에 따라 치료 방안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이를 알아보는 검사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뿌리가 되는 혈관을 찾아야 재발 우려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이를 판단할 수 있는 의료인의 역량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출처 : 뉴스저널리즘(http://www.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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