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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하지정맥류, 수술 등 적용 어려워...대처 방안은
작성일 : 2022.07.27 20:29:11
여성은 임신 도중 하지정맥류를 경험하기 쉽다. 자궁이 커져서 골반을 짓눌러 혈류를 차단하기도 하고,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등의 변화 때문이기도 하다. 체중이 늘어나는 것 역시 한 몫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순환 문제로 이어져 하지정맥류를 초래하는 것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다리의 정맥 혈관이 부풀어 올라 피부에 비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혈액이 제대로 지나가지 못하고 한 곳에 고여있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다.

 

예방법으로는 유산소 운동 등 다리를 많이 움직이는 운동을 하거나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 오랫동안 한 자세를 유지하지 않도록 하는 것 등이 있다. 하지만 임산부에게서는 해당 사항들을 지키기가 어려운 편이다. 아이로 인해 몸이 무겁고, 호르몬 등 온갖 영향을 받다 보니 불편함이 심각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 태아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이나 약물도 함부로 적용할 수 없다. 



그렇다면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아예 없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으로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일반적인 종아리나 허벅지 압박밴드로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일반용은 다리를 가늘어 보이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기에 다리 전체에 강한 압력을 가한다. 이는 역으로 하체 혈액순환을 방해해 기존의 증상을 더 심각하게 만들 수 있다.

 

반면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감압 방식이 적용되어 있다. 감압이라는 것은 부위에 따라 압력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심장과의 거리를 기준을 하여 가장 멀리 있는 발목은 100%, 종아리는 70%, 허벅지는 40% 정도로 줄여서 원활한 순환을 이끌어 내는 것이 목적이다.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다면, 자가진단 이후 압박스타킹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나서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임산부의 하지정맥초기증상은 다리 통증을 호소하거나 부어 오르는 것 등이 있다. 그 이후 혈관이 돌출되고 무거움, 피로감, 가려움증 등을 호소해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불편해지게 된다. 평소에도 힘들면 다리가 붓거나 당김 증상 등이 보이기에 가벼이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내부적으로 혈관에 손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기에 며칠 이상 지속되면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 다리에 거미줄처럼 보이는 혈관이 보인다면 자가진단을 해보는 것이 좋다. 거미양정맥류, 모세혈관확장증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좀 더 굵은 혈관이 돌출되는 망상정맥류로 이어지기 쉬우며, 일상 속에서도 불편함을 유발하기에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후 의학적으로 문진이나 시진, 혈관 초음파 검사를 거쳐서 원인을 세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임신 중의 하지정맥류는 출산 후에 자연스럽게 나아지는 편이지만, 간혹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 경우에는 혈관경화요법, 고주파, 등의 방식으로 치료를 시작해 줄 필요가 있다. 이 때 하지정맥류수술잘하는곳을 찾아보기도 한다. 이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해당 병원의 의료인이 어느 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지, 성공율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사전에 상담을 진행하는 것 역시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리쥐내림, 종아리부음, 발목이나 무릎 뒤쪽 등의 통증을 호소한다면 정맥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병으로 방치할수록 점점 더 진행되어 기존 증상을 악화시키고 2차로 피부염, 혈전, 궤양 등을 불러온다. 또한 재발 가능성도 높은 편이기에, 조기 발견 및 꾸준한 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엄연히 다리 혈관에서 발생하는 질병인 만큼, 일상적인 불편함이 상당하다. 그뿐 아니라 재발의 우려도 높고, 시간이 지날수록 불편함은 더욱 커져가는 만큼, 수술을 통해 개선한 이후에도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정맥류는 생활 습관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병이기에, 원인이 되는 습관이 그대로 남아있다면 혈관의 손상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치료 이후에도 생활 습관을 교정해야 재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도움말 :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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