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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넘어 무릎, 종아리, 허벅지까지...통증 발생 원인은?
작성일 : 2022.07.27 20:07:08


심장은 두꺼운 근육으로 되어있는 곳으로 2개의 심방과 2개의 심실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이 수축하면 혈액이 동맥 속으로 들어가고 이완하면 정맥의 혈액을 내강에 채우면서 순환이 원만하게 반복된다. 하지정맥류는 심장으로 피를 되돌려 보내는 정맥의 문제로 발생하는 것으로 다리에 발생한 정맥류를 의미한다. 해당 명칭은 다리 혈관이 혹처럼 부풀어 오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맥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주요 순환을 담당하는, 근육 옆에 위치한 심부정맥과 피부 쪽에 위치한 표재정맥, 둘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관통정맥이다. 대부분의 순환은 심부정맥으로 이루어지지만 역류가 일어나면 표재정맥으로 몰려들게 된다. 이 과정에서 혈관이 제 형태를 잃고 팽창하게 되어 순환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데 그 여파로 통증, 부종, 무거움, 뜨거움, 피로감, 저림, 가려움증, 열감 등을 호소하게 된다.

 

혈관이 늘어지고 팽창하는 원인은 2가지로 구분된다. 혈액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의 이상 혹은 정맥 벽의 지지하는 힘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에 해당 문제가 발생하는지는 명확하게 규명되어 있지 않지만 체질, 유전 등의 요소가 관여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환경적으로는 오랫동안 서있거나 앉아있는 직업, 여성의 경우 임신 등에 의해 볼 수 있다. 비만, 운동부족, 호르몬제 등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게 발생한다. 미관상 혈관이 도드라져 보여 보기 싫은 것을 제외하고 별다르게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겉으로 볼 때는 괜찮아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심각한 이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심하게 진행되면 피부염이 생기거나 색소침착으로 인해 도드라진 혈관 주변으로 피부 색이 검붉게 변하기도 하며 피부가 헐어서 궤양이 발생한다. 정맥 내에서 염증이 발생하거나 피가 엉기면서 혈전이 생성되기도 한다.

 

 

따라서 평소에 종아리 부종 등이 심각하게 보인다면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 경우 의료용 압박스타킹, 정맥순환개선제 등으로 예방적 조치를 취해볼 수 있다. 순환을 원만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미 병이 진행중일 때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보일 때에는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하지정맥류의 치료는 유발 원인을 찾아 제거하고 정맥류가 발생한 혈관으로 혈액이 흘러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서 자연스럽게 흡수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손발 차가움이나 다리근육경련, 발 시림 등의 문제가 보인다면 단순히 피곤해서 잠깐 나타나는 것이라 생각하고 넘어간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하지정맥류의 신호일 수 있는 만큼 적절한 검사 및 예방을 통해서 자신의 다리 상태를 파악해 대처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병은 진행성이기에 그대로 둘수록 더 심각해지는 것은 물론 심부정맥혈전증 등의 2차 질병도 유발할 수 있다.

 

평소에 다리에 쥐가 나는 일이 많거나 종아리 근육통, 발목 부종 등을 호소한다면 다리 혈액순환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손발이 찬 이유, 다리가 붓는 이유 등도 하지정맥류와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 만큼, 종아리 아플 때가 많다면 혈액순환개선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번 문제가 된 혈관은 자연적으로 변하지 않는 만큼 조기 발견과 관리를 필요로 한다.

 

글: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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