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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다리부종, 하지정맥류도 의심해야…통증과 저림 유발하기도
작성일 : 2022.07.27 20:41:00
다리에 실핏줄이 도드라지고 눈에 띄게 부어오르고 종아리 근육통이나 경련 등을 경험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다.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다리 질환 중 하나인 이 질병은 정맥 혈관의 기능이상으로 유발되는 것이다. 정맥류는 혈관이 혹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것이 다리와 발을 포함하는 개념인 하지에 발생했다 하여 병명이 하지정맥류가 된 것이다. 이론상 정맥류는 정맥 혈관이라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다리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다리 정맥은 동맥에 비해 혈관 자체에 가해지는 압력이 적고 혈관벽도 얇아 순환이 어려운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군데군데 판막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판막은 마치 가스 밸브와 같은 기능을 하는데 혈액이 심장 쪽으로 흐를 때는 열리고 중력으로 인해 역류를 일으킬 상황에서는 닫히면서 심장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한다.




다리부종, 하지정맥류도 의심해야…통증과 저림 동반될 시 주의


신체의 정맥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한다. 피하지방층에 존재하는 표재정맥과 근육이나 뼈 근처에 있는 심부정맥, 둘을 이어주는 관통정맥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부정맥은 다리에서 심장으로 가는 혈액의 대부분을 운반하며 표재정맥은 연결정맥을 통해 심부정맥으로 흘러 들어가 순환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때 판막이 망가지면 역으로 심부정맥의 혈액이 표재정맥으로 몰려들어가게 되어 혈관에 압력을 가해 팽창시키고 그 결과 피부 위로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피부 위로 혈관이 돌출되어야만 하지정맥류라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눈에 띄지 않는 잠복성 하지정맥류도 있기 때문이다.

혈관 돌출은 증상의 일부일 뿐 반드시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초기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 편이다. 또한 증상이 매우 다양해서 통증이나 가려움증, 무거움, 뜨거움, 피로감 등을 호소하며 시간이 지나 합병증이 동반되어 피부염, 정맥염, 혈전, 색소침착, 궤양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도움말: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출처 : 미래한국 Weekly(http://www.futur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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