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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저림 비롯해 수족냉증까지 발생한다면…하지정맥류 원인 찾아야
작성일 : 2022.07.27 20:38:29
현대인들에게서 흔하게 보이는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안의 판막이 고장나서 심장으로 가야 하는 혈액이 정체되거나 역류를 일으켜 발생하게 된다. 정체되거나 역류되면 정맥 내부 압력이 높아지고, 혈관 벽이 팽창되어 순환에 지장이 발생한다. 위치에 따라서 혈관이 피부 위로 돌출되기도 하며, 그 외에도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하게 된다. 심하게는 2차로 합병증이 찾아오기도 한다.

 

가장 큰 원인은 ‘직립보행’이 있다. 두 다리로 걷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하체의 부담이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이는 네 발로 걷는 고양이, 강아지 등에게서 하지정맥류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에서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해 혈관이 약해진다. 연령, 가족력(유전), 비만, 임신, 생활 습관(다리를 꼬는 것, 몸을 조이는 의상 등),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직업 등이 해당된다.



증상 역시도 여러 가지가 존재한다. 다리 부종, 피곤함, 야간 다리 저림, 열감 등이 발생한다. 시간이 지나 합병증이 동반된다면 기존 증상들이 더 심각해지는 것은 물론 색소침착, 궤양, 피부염 등이 발생해 치료를 까다롭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기에 대처해야 하지만, 대부분 겉으로 혈관이 비쳐 보이는 외관상 문제가 동반되지 않는 한 치료를 등한시한다. 잠깐 나타났다 사라질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병이기에, 방치한다 해서 개선되지 않는다. 오히려 더 심각해지는 것은 물론 합병증도 불러오게 된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잠복성 하지정맥류인데,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더욱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즉, ‘뭔가 이상하다’라고 느낄 만한 소지가 없다 보니 증상이 발생해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다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것이다.

 

잠복성 하지정맥류에서도 다양한 이상 증상들이 발생한다. 발바닥 불편감, 하지불안증후군, 쥐내림, 종아리 통증 등이 발생한다. 통증과 부종 등으로 인해 수면장애가 찾아오기도 하며, 평소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자다가 다리에 쥐가 자주 일어나서 깨어나는 일도 빈번하다. 평소 ‘다리가 아파요’, ‘다리가 부어요’ 등 불편을 호소하는 일이 많다면, 하지정맥류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

 

원인이 혈관에 있고, 이곳은 특성상 나뭇가지처럼 뻗어있다 보니, 문제를 일으킨 곳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한다면 재발의 우려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혈관이 망처럼 분포되어 있는 이유는 영양분 등을 몸의 모든 곳에 전달하기 위해서이기에, 병에 있어 ‘뿌리’가 되는 부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가지가 되는 부분을 제거하더라도 뿌리가 남아있으면 언제든지 자라낼 수 있듯, 하지정맥류 역시 재발의 위험이 달라진다.

 

이를 자세히 보기 위해서는, 관련 의료인의 진찰이 필요하다. 문진과 시진, 즉 증상에 대한 질문과 눈으로 보는 과정을 통해서 어느 정도로 심각한지 파악하고, 그를 좀 더 세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혈관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혈관 초음파 검사는 가장 기초적인 과정으로, 내부 혈관이 얼마나 망가져 있는지 볼 수 있다. 혈관이 얼마나 팽창했는지, 판막은 몇 개나 망가졌는지, 혈액 역류는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 이루어지는지를 확인한다.

 

그 이후에는 개인의 다리 상태에 맞춰서 치료 방안을 계획한다. 하지정맥류의 치료는 보존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로 구분되는데 보존적 치료는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나 사실상 예방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로 인해 대부분 수술적인 조치를 취하게 된다. 비수술적 방식인 혈관경화요법은 심각하지 않은 초기 증상일 때 주로 적용하는 편이다. 

 

평소 몸에 꽉 끼는 옷, 자극적인 음식 등 혈관 건강을 약하게 만들 수 있는 생활 습관들을 개선하고, 의료용 압박스타킹이나 정맥순환개선제 등을 통해 관리해 주는 것이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것들이다. 이것만으로는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순환계를 볼 수 있는 흉부외과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서 적절한 검사 및 치료 등에 대해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비즈니스 포털 : http://www.businesskorea.co.kr/index.html?editcode=MOBILE_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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