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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초기증상, 다리혈관돌출 외에도 다양해
작성일 : 2022.07.27 20:35:29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판막이 망가지면서 혈관이 제 형태를 유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판막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심장으로 가야 하는 혈액의 순환에 장애가 발생해 혈액이 정체되거나 역류하게 된다. 이로 인해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지고, 종래에는 정상 직경보다 훨씬 크게 팽창하여 피부에서도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핏줄이 두드러지게 발생한다.


많은 사람들이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하면 다리에 실핏줄부터 시작해서 마치 뱀이 지나가듯 구불구불 튀어나온 혈관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이 병은 개인차가 있어서, 모든 사람들에게서 혈관이 돌출되는 것은 아니다. 겉으로 봤을 때는 정상 다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잠복성 하지정맥류'도 있어서, 눈에 보이는 요소보다는 개인이 느끼는 증상에 집중해야 한다. 원인과 증상이 모두 다양하게 발생하는 만큼,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사진=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은 "하지정맥류 주요 원인은 선천적, 후천적으로 여러 가지가 존재한다. 직계 가족이 하지정맥류여서 선천적으로 판막이 약하게 태어나는 가족력은 물론 노화, 성별, 외상 등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개인에 따라서는 혈관이 돌출되기도 하는데, 처음에는 거미양정맥류나 망상정맥류처럼 실핏줄 수준의 정맥이 보이다 손으로 만질 수 있을 정도로 팽창하기도 한다"고 한다.

이어 "한 번 발생했을 때 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점점 더 심각해지는 '진행성 질병'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더 심각해지기 전에 검사 등 알맞은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대로 두면 종아리 부종이나 저림, 통증, 경련 등의 기존에 발생하던 증상들이 더 심각하게 진행된다. 여기에 정맥성 피부염, 색소침착, 궤양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눈으로 보이는 요소에만 의존해서 판단을 내린다면, 내부적인 문제를 자칫 그대로 넘길 수 있다. 따라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증상에 따라 적절한 개선 방안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가진단을 통해 초기증상들을 확인하고, 의료인이 육안으로 다리에 발생한 양상을 꼼꼼히 보고,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혈관 크기, 역류, 진행 정도 등을 파악한다면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박준호 원장은 "혈관 초음파 검사는 혈관 질환에서 가장 기초적으로 시행되는 검사로 피부에서부터의 깊이, 팽창 정도 등 치료에 있어 필요한 정보들을 꼼꼼히 파악할 수 있다. 혈관조영술이나 CT 등 약물을 주입하거나 방사선 노출이 되는 방식이 아닌 만큼 비교적 안전하게 원인을 찾아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과정은 치료뿐 아니라 끝난 이후 예후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신중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했다면, 그 이후에는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치료를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수술 방안을 낯설어 해 두려움을 가지는 환자들이 많다. '수술'이라는 단어로 인해 피부를 갈라서 흉터가 심하게 남을 것 같다 걱정하기도 한다. 실제로 과거 주된 치료 방법으로 이용하는 발거술은 피부를 절개해서 이루어졌으며, 평균 3일 정도의 입원 기간이 소요된 바 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의 치료 방법들은 발거술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들을 개선해 한 발자국 진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로 이용되는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은 모두 흉터와 통증이 적은 방식이며, 회복 속도도 신속하기에 신체적인 부담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고주파와 레이저는 열을 주입해 혈관을 폐쇄하며, 베나실은 혈관접착물질인 시아노아크릴레이트를 이용해 혈관을 굳히는 방식이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열이나 접착 물질 등을 이용하는 만큼 피부를 무조건 절제하지 않아도 충분히 적용해볼 수 있으며, 마취 범주도 기존의 전신마취, 척추마취에서 부분, 국소, 약한 정도의 진정마취(반수면마취) 정도로 줄어든 바 있다. 그만큼 신체적인 부담이 적은 편이지만, 개인에 따라 알맞은 방법은 모두 다른 만큼, 사전에 의료인과의 상담을 통해서 어떤 방식이 도움이 되는지 미리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 : 뉴스저널리즘(http://www.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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