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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부종, 허벅지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방치할수록 심해져
작성일 : 2022.07.27 20:57:37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하지정맥류란 두 다리로 직립보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타날 수 있는 혈관 이상 질환으로,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의 문제로 다리의 정맥이 확장되고 늘어나서 튀어나와 보이는 증상이다. 초기증상으로는 발바닥, 발목, 허벅지통증 등 다양한 부위에서 불편함이 유발되고, 도저히 업무에 신경 쓰지 못할 정도로 저림, 무거움, 피로감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다리가려움증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검사를 받다가 하지정맥류를 진단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정맥류는 혈관이 혹처럼 튀어나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질병으로, 일종의 혈관 질환이라 할 수 있다. 이론상 인체의 모든 정맥에 생길 수 있으나, 주로 하지 다리의 정맥에 발생하기 때문에 하지정맥류라고 부른다. 사람마다 증상과 발생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상담 및 검사를 거쳐 치료를 진행해야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하지정맥류라고 하면 무조건 혈관 돌출이 동반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겉으로 보았을 때 정상적인 다리와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겉으로는 정상이지만 내부적으로 증상이 진행되는 것을 잠복성정맥류라고 하는데, 겉으로만 괜찮아 보이는 것일 뿐이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적으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불편함을 겪어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엄연히 치료를 받아야만 나을 수 있는 질환이므로, 민간요법으로만 해결하기 보다는 체계적인 검사와 의료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이것은 방치하면 할수록 상태가 심각해지는 진행성 질환에 속하기 때문에, 그대로 내버려 두면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는커녕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또한 흉부외과병원 등을 찾을 때에는 해당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춘 의료인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류로 인해 발바닥 저림, 다리경련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하지불안증후군은 도저히 다리를 움직이지 않고서는 참을 수 없는 강한 불편함을 특징으로 하는 증상으로, 깊은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저 단순히 다리의 불편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질 저하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다리붓기빼는법으로 종아리압박밴드, 수면압박스타킹을 고려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혈액순환이 문제가 되는 질환인 만큼, 혈액이 일정한 방향으로 흐를 수 있도록 돕는 보조적 요법을 적절히 시행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때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용이 아니라, 환자들이 사용하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사용해야 한다. 다리에 따라 압력을 달리 하는 ‘감압 방식’이 적용되기 때문에, 다리에 있는 혈액이 심장으로 흐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발목에 100%의 압력이 가해진다면 종아리는 70%, 허벅지는 30% 정도의 다른 압력이 가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병의 진행이 시작된 후라면 이상이 일어난 혈관을 제거해야만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주로 수술을 통해 개선하는데, 하지정맥류 수술방법에는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 총 3가지가 있다. 각 방식마다 특징과 주의사항이 다르므로 검사를 거친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주파와 레이저는 열 손상을 유도하여 문제가 되는 혈관을 폐쇄하는 방식, 베나실은 생체접착제를 일정 간격으로 주입하여 물리적인 손상 없이 외부에서 힘을 가해 혈관을 붙이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수술을 할 때 피부를 절개해 흉터가 남고 통증이 오래 이어지는 일이 많아, 이보다 진보한 방식을 필요로 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바 있다. 그 요구에 부합하여 발전한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은 피부에 상처를 적게 남기고 개선을 할 수 있어 보편적인 치료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해당 방식들을 통해 보다 원만한 개선을 하기 위해서는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위치, 깊이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인의 역량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으로 만져질 정도로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경우부터 내부적인 고통만 유지되는 잠복성 정맥류, 치료 후 다시 나타난 재발성 정맥류 등 개인마다 유형이 다양하므로, 환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치료방법을 적용하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출처 : 뉴스포인트 - 세상을 가리키는 뉴스(http://www.point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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