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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다리혈관돌출 발생, 하지정맥류 증상일 수 있어 주의해야
작성일 : 2022.07.27 20:48:16
흔히 하지정맥류라 하면 다리에 구불구불하게 혈관이 튀어나오는 질병이라는 인식이 존재한다. 정맥은 동맥에 비해 혈관벽이 얇고 압력이 약해서 내부에 판막이라는 구조물을 두고 있다. 혈액이 역류하지 않게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이것이 망가진다면 혈액이 역류하면서 강한 압력을 가해 혈관을 변형시키고 정상 직경을 벗어난 혈관이 피부 위로 도드라져 보이게 된다. 이렇듯 정맥의 기능 이상을 초래하는 질병을 하지정맥류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가족력, 노화, 비만, 임신, 호르몬제, 꽉 끼는 옷, 운동부족, 외상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좀 더 흔한 편이다. 직업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는데 현대인들은 대부분 오랫동안 서있거나 앉아있다 보니 다리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하지정맥류로 이어지기도 한다. 다만 반드시 혈관이 피부 위로 보일 정도로 돌출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닌데 이는 잠복성 하지정맥류라는 유형이 있기 때문이다.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잠복성 하지정맥류는 다른 증상은 동일하게 보이는 대신 혈관 돌출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칫 방치하기 쉬워지고 더 심각해지거나 2차 질병으로 찾아오기도 쉬운 편이다. 겉보기에는 정상인의 다리와 똑같기에 증상이 보이더라도 다리 문제보다는 척추, 신경 문제로 오인하기도 한다. 실제로는 하지불안증후군, 수족냉증, 다리 부종, 종아리 통증, 쥐내림, 발바닥 불편감, 무릎 통증 등 여러가지 이상들이 동반되기도 한다.


일반적인 유형이나 잠복성뿐만 아니라 재발성 역시 주의해야 하는 대상이 된다. 재발성은 한번 발생했던 부위 근처에서 다시 생겨나는 것을 의미한다. 특성상 발생 부위에서 또 다시 생기지는 않는 편이고 재발률 자체도 높지 않은 편이지만 위험 요인이 되는 생활 습관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또 다시 생길 수 있다. 

처음 다리에 실핏줄이 튀어나오는 모세혈관확장증, 망상정맥류 등은 단순히 피로감에 의한 것이라 생각하고 넘어가기 쉽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 방치하게 된다면 본격적인 하지정맥류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다리 저림이나 부종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진행성 질병이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며 2차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주로 피부염, 색소침착, 정맥염, 혈전, 궤양 등이 2차 질병으로 발생한다.

평소 왼쪽이나 오른쪽 다리에서 통증, 부종, 무거움, 뜨거움, 피로감, 경련, 쥐 내림, 가려움증, 저림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다리 혈액순환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이 경우 다리가 찌릿찌릿한 느낌이 드는 등 일상을 불편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점차 늘어난다.


자칫 만성화 되어 다리 건강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는 하지정맥류는 조기 개선이 중시되는 질병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증상들이 일상에서 흔하게 느낄 수 있는 것들이기에 겉으로 드러나는 요소들만으로 병인지 아닌지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편이다. 따라서 사소하게 보이는 것들이더라도 당장 통증 등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발생한다면 주의해야한다.

도움말: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출처 : 미래한국 Weekly(http://www.futur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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