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두 다리로 직립보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타날 수 있는 하지정맥류, 발병률을 살펴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원인이 되는 요인 중에 여성호르몬이 있기도 하고 하체를 압박하는 꽉 끼는 옷이나 높은 힐 등 패션 아이템을 즐겨 입는 영향으로도 볼 수 있다.

다리붓기로 인해 퉁퉁 부어오르게 되면 기능적으로 불편할 뿐만 아니라 외적으로도 보기 좋지 않기 때문에 종아리압박밴드나 압박스타킹을 통해 다리부종을 빼는 경우가 많다.

압박스타킹을 착용해 역류하는 혈관에 압력을 가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무거운 느낌, 피로감, 야간다리경련, 다리저림, 통증 등의 불편한 초기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발목, 종아리, 허벅지 등 부위별로 각각 다른 압력을 가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발목 부위에서는 강한 압력을 주어 올라갈수록 압박하는 힘을 달리한다.


임신 기간에는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기 쉬운데 태아에 악영향을 미칠까 봐 걱정되는 마음에 약을 복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압박스타킹이나 마사지는 임산부도 걱정 없이 실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다리에 쥐나는 이유에 대해 고민하지 말고 정확한 원인을 알아낼 수 있는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같은 하지정맥류라고 해도 겉으로는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 잠복성 정맥류, 다시 나타난 재발성 정맥류 등 유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세세하게 고려해야 한다.

도움말 :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출처;골프타임즈 : http://www.thegolf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