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저림 및 발뒤꿈치 통증 원인, 하지정맥류일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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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7.27 20:59:03 |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종아리 근육 통증, 발 시림, 다리 저림 등으로 인해 검사를 받았는데 하지정맥류라는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존재한다. 이 때 환자들은 혈관이 돌출되지 않았는데도 하지정맥류인지 의문을 품기도 한다. 대표적인 증상을 정맥이 피부 위로 만져질 수 있을 정도로 돌출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인식과 다르게 대부분 눈에 보이지 않는 증상에 의해 진단을 받게 되는 일이 더욱 빈번하다. 이렇듯 보이지 않는 유형을 잠복성하지정맥류라 칭한다. 발까지 내려온 혈액이 다시 심장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도중에 일어날 수 있는 역류를 막을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존재하는 구조물을 판막이라 하는데, 하지정맥류는 이것이 망가져서 발생한다. 혈관이 도드라져 보이는 이유도 혈액이 역류해 소용돌이 치면서 강한 압력을 가해 부풀어 오르게끔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항상 혈관이 튀어나오는 것은 아니다. 이는 혈관이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이다. 정맥은 크게 피부 아래의 표재정맥, 근막 아래에 있는 심부정맥, 둘을 이어주는 관통정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래 심부정맥으로 흘러야 하는 혈액이 역류로 인해 표재정맥으로 몰려들게 된다면 하지정맥류가 되는 것이다. 표재정맥은 또 다시 복재정맥, 교통정맥으로 나누어지게 되는데, 혈관이 튀어나오는 것은 대부분 복재정맥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표재정맥이 아닌, 관통정맥에서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 다리혈관돌출 등의 특징이 드러나지 않는 편이다. 이렇게 해서 발생한 잠복성하지정맥류는 혈관이 팽창하면서 주변의 근육, 신경을 짓누르기에 종아리 통증, 하지불안증후군, 수족냉증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대부분 근육통, 신경통에서 보이는 증세들과 흡사하기 때문에 다른 질병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검사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겉으로 봤을 때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아 매끈한 다리라 하더라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의심스러운 면모가 있다면 검사를 통해 세밀하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학적 검사를 통해 혈액이 역류하는지, 그에 따른 증상은 없는지, 혈관 건강에 영향을 줄 만한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질병이 존재하지 않는지 등을 알아본다. 그 후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혈관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혈관은 돌출되어도 일상 활동이 어렵지 않은 경우가 있는가 하면, 겉으로 볼 때는 돌출된 부분이 없는 다리더라도 통증 등의 증상이 상당히 심한 경우도 존재한다. 따라서 혈관이 튀어나와 있는지의 여부보다는 혈액 역류 등을 보고 판단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무조건적으로 수술을 해야 하는 것만은 아니며,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서는 보존적 치료나 비수술적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 보존적 치료는 일종의 예방법으로 의료용 압박스타킹, 정맥순환개선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둘은 다리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부종 등을 방지하고 병적으로 심각해지는 것을 예방하게끔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미 증상이 시작된 경우에는 이것만으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기에, 혈관경화요법이라는 비수술적 조치나 고주파 등의 수술적 조치를 필요로 한다. 똑같은 하지정맥류인데도 대처 방안이 달라지는 이유는 개인에 따라 발생한 위치나 심각한 정도, 과거 수술 이력 등 중요한 요소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치료 방법은 어느 것 하나가 월등하게 좋다기 보다는, 각각의 장단점 및 특징이 모두 다르다. 따라서 개인에 따라 알맞은 것으로 적용하는 것이 재발이나 2차 합병증의 우려를 낮출 수 있다. 치료 후에도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오랜 시간 똑같은 자세로 서있거나 앉아있는 일을 피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준다. 휴식을 취하거나 잘 때에는 다리 밑에 베개 등을 받쳐서 심장보다 높게 위치하게끔 해주고, 수면 시를 제외하고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적절한 식습관과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며, 흡연과 음주를 피하는 등 혈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출처 : 뉴스포인트 - 세상을 가리키는 뉴스(http://www.point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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