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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혈관질환 하지정맥류, 증상 및 치료법 자세히 알아야
작성일 : 2022.07.27 20:58:11


(사진=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하지정맥류는 다리 혈관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보유하고 있다. 정맥 내의 판막이 망가지면서 발생한다. 정상적인 판막은 정맥 혈액이 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하여 역류를 방지하고 심장까지 도달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손상이 발생한다면 혈액이 역류하고 정체되며, 정맥 내 압력이 높아진다. 혈관이 정상 직경보다 늘어나면서 통증, 부종, 저림, 가려움증 등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한다.


이론적으로는 모든 정맥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다리에서 많이 발생하기에 하지정맥류라 부른다. 개인에 따라 발생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주된 원인으로는 유전, 직업, 임신, 꽉 끼는 옷, 노화 등이 있다. 똑같은 환경이라 하더라도 가족력이 있으면 판막 손상 가능성이 높아진다. 증상 역시 다양하게 발생하는 만큼 생활 속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된 증상으로는 하지 통증, 부종, 무거움, 피로감 등이 발생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혈관이 돌출되기도 하고, 2차로 합병증이 찾아오기도 한다. 합병증으로는 피부염, 색소침착, 궤양, 정맥염 등이 존재한다. 증상은 한 가지만 발생하기 보다는 다양한 것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만큼, 보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증상은 혈관 돌출이 있다. 처음에는 다리에 실핏줄이 도드라지면서 거미줄이나 그물처럼 보이는 거미양정맥류, 망상정맥류 형태를 보인다. 모세혈관이 커지는 모세혈관확장증에서 시작하여 더욱 굵은 정맥이 돌출되며 하지정맥류로 이어지는 것이다. 대부분의 증상들이 흔하게 겪을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이상을 느끼는 것은 대부분 피부에 붉고 푸르게 혈관이 올라오고 난 이후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하지정맥류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겉으로 혈관이 드러나지 않는 잠복성 하지정맥류도 있기 때문이다. 잠복성 하지정맥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혈관이 울퉁불퉁하거나 붉고 푸르게 튀어나오는 것이 없기에 다른 문제로 오인하기 쉬운 편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 뿐이지 내부적으로는 점차 악화되기 때문에,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렇게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사람마다 피부를 기준으로 하여 혈관이 위치한 깊이나 개인이 느끼는 불편함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눈에 보이는 혈관이 반드시 환자가 불편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혈관이 뱀처럼 보일 정도로 심하게 튀어나온 경우라도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가 있고, 겉으로 볼 때는 매끈한 다리인데 심한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척추, 신경 문제로 오인해 잘못된 진료를 받기도 한다.

발바닥 불편감, 하지불안증후군, 쥐내림, 수족냉증 등이 보인다면 잠복성 하지정맥류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러한 문제가 있다면 적절한 검사를 통해 다리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심스러운 면모가 존재한다면 이학적 검사나 혈관 초음파 검사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환자가 어떤 증상을 호소하는지, 다리에 어떤 문제가 일어나는지 육안상 관찰 및 질문을 하여 답을 얻어낸다. 혈관 내부를 볼 수 있는 초음파 검사로 혈류나 혈관의 위치, 판막 등을 바라본다.

검사 후에는 환자의 다리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안을 적용한다. 어느 한 가지 방법만 적용하지 않는 이유는 환자마다 발생 위치나 혈관의 굵기, 역류 시간, 판막 고장 정도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현재 하지정맥류 치료 방법으로 시행되는 것들은 수술로는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 3가지가 있으며, 비수술 방법으로는 혈관경화요법, 정맥순환개선제, 의료용 압박스타킹 등이 있다.

평소 예방을 위해서는 정맥순환개선제, 의료용 압박스타킹 등의 보존적 요법으로 혈액순환을 관리해주고, 그것만으로 달라지지 않을 때에 검사를 통해 정확한 다리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검사 후 하지정맥류라는 결과가 나온다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리 상태에 맞춘 치료를 하여 문제가 되는 혈관을 개선하고 다리 건강을 원래대로 되돌아올 수 있게끔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출처 : 에듀인뉴스(EduinNews)(http://www.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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