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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혈관질환 하지정맥류일 수 있어
작성일 : 2022.07.28 12:03:35
일반적으로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세포의 젖산 때문이라 여겨졌다. 그로 인해 종아리근육통 등의 원인이라 여겨지기도 했다. 다만 연구가 지속되면서 젖산은 근육 활동을 증진시키고, 이로 인해 높아진 칼륨이나 칼슘 농도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라 밝혀졌다. 

 

특히 자다가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는 야간다리경련은 대표적인 의심 증상 중 하나이기에, 하지정맥류병원 등을 통해 적절한 검사를 하여 원인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이나 잘못된 자세 등을 취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깨어나는 일이 빈번하다면 다리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다리 붓기가 유발되는 원인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정맥류의 주요 원인은 노화, 임신, 비만, 운동부족, 호르몬제, 가족력, 직업, 꽉 끼는 옷 등이 있다. 공통적으로 정맥 순환을 도와주는 판막의 기능부전을 일으키고, 근육의 원활한 움직임을 방해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로 인해 발바닥, 발목, 종아리, 무릎 뒤쪽, 허벅지 등 다리 곳곳에서 통증이나 저림, 부종, 무거움, 피로감, 뜨거움, 가려움증 등을 호소한다.

 

평소 다리에 쥐가 자주 일어난다면 의료용 압박스타킹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존적 치료법으로, 보조적인 방식이며 진행을 더디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역류하는 혈관에 압력이 강한 압박스타킹을 착용함으로써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무거운 느낌, 피로감, 통증 완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용은 단순히 미용적으로 가늘어 보이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보니 지나치게 강한 압력으로 인해 오히려 혈액순환이 더욱 문제가 될 수 있어, 의료용으로 처방 받아 착용하는 것이 권고된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점진적 감압 방식을 이용하여 심장과 거리가 먼 발목은 100%, 무릎 아래는 70%, 상단 허벅지는 40%로 부위별로 압박하는 힘이 달라진다. 이를 통해 정체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역류를 방지한다. 이러한 조치와 더불어 오랜 시간 동일한 자세를 유지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스트레칭해주며, 부종에 좋은 음식 등 식습관을 관리하고, 하의나 신발은 편한 것을 착용하고, 휴식을 취할 때에는 다리를 심장 위치보다 높게 두는 등의 예방법을 함께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상기 조치만으로 극복이 어려울 때에는 의학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혈관초음파검사를 통해 역류가 일어나는 위치 및 판막의 고장 여부, 역류가 일어나는지, 역류 시간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관찰한다. 방사선 등 위험한 에너지를 이용하지 않으면서도 결과가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 않으며, 정확도가 높은 편이기에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진단 방법이다.

도움말: 삼성동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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