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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부종 통증, 하지정맥류 의심 증상과 대처는?
작성일 : 2022.07.28 13:43:56
|[건강정보] 다리 통증, 부종, 가려움, 야간 다리경련과 수족냉증까지...하지정맥류 증상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평소 다리 부종이 있다면 조금만 걸어도 다리에 피로감이 느껴지고 심하면 저릿저릿한 통증까지 느껴질 수 있다. 이를 유발하는 원인은 신장 및 심장질환, 비만, 퇴행성 무릎 관절염 등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하지정맥류 증상을 의심해보고 검사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해봐야 한다.

박준호 더행복한흉부외과의원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다리로부터 심장으로 올라가는 혈관이 정맥 내 판막 이상으로 심장으로 이동해야 할 피가 오히려 다리 쪽으로 역류하면서 생기는 혈관질환을 말한다. 질환이 생기면 종아리나 허벅지 쪽의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는 상태가 보일 수 있다. 주로 40~50대 중년층에서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나 요즘에는 잘못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20~30대 사이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도움말=더행복한흉부외과의원 박준호 원장. ⓒ더행복한흉부외과의원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는 사람들은 하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그 이유는 심장에서 동맥을 타고 다리로 내려간 혈액이 다시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중력의 영향으로 올라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앉아서 다리를 자주 꼬는 습관도 정맥혈관을 누르면서 다리 혈액순환을 어렵게 만들고, 혈관 내 압력을 높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초기 증상으로는 다리 통증 및 부종, 가려움증 등을 느낄 수 있다. 이를 앓게 되면 야간 다리경련으로 밤잠을 설치거나 계절에 상관없이 수족냉증을 겪을 수 있다. 진행성 질환으로 방치하게 되면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심해지기 전에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모든 하지정맥류 경우에서 다리 실핏줄이 드러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서는 혈관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다. 이러한 형태를 잠복성 하지정맥류라고 하며, 혈관이 돌출되는 문제나 붉고 푸른 증상조차 없어 방치하기 쉽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역류하는 혈관에 압력을 줘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다리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로도 나아지지 않고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됐다면 수술 치료가 진행될 수 있다.  

박준호 원장은 “최근에는 고주파, 레이저 등을 통해 치료하고 있다. 고주파는 일정한 열을 전달하여 열손상 및 섬유화 반응을 유도하며, 레이저는 보다 높은 온도의 열을 통해 문제 혈관을 제거한다. 하지만  무분별한 시술은 부작용 및 결과 불만족을 야기할 수 있기에 반드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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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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