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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등 다리 혈관 질환 의심 시 혈관 초음파 검사 필요"
작성일 : 2022.07.28 13:41:36
| [건강정보] 하지정맥류 증상과 치료 및 수술법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무릎 뒤쪽이 당기듯이 아프거나 발목의 통증이 만성적으로 이어진다면 이는 하지정맥류 증상에 해당될 수 있다. 만성진행성 질환으로 이를 방치하게 될 경우에는 병변의 범위가 넓어지고, 크기도 더욱 커져 치료하기에 까다로운 상황으로 진행이 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의 흐름에 장애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순환이 되지 않아 혈관의 압력이 높아지게 되어 판막이 손상되는 것을 말한다. 정맥 판막은 혈액이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며, 다리는 다른 곳보다 역류가 일어나기 쉬워 판막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판막은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조직으로 하지정맥류가 발생하였다면 다리 혈관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진단이 필요하다.



도움말=더행복한흉부외과의원 박준호 원장. ⓒ더행복한흉부외과의원

 

이 질환은 혈관이 늘어나기 때문에 피부 위로 울퉁불퉁 튀어나와 보일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통증, 저림, 무거움, 피로감, 다리가 찌릿찌릿한 등 기능적인 불편함이 있을 때 알아차리지 못하고 피부 위에 튀어나오는 등의 심미적 증상이 나타났을 때 문제를 인식하곤 하는데, 실제로는 내부에서 계속 진행이 되고 있는 만큼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문제가 더욱 중요하다.


증상으로는 종아리 통증, 수족냉증, 허벅지 통증, 종아리 부종 등이 올 수 있다. 특히 움직임 없이 휴식을 취할 때나 잘 때 통증이 지속되거나 야간 다리 경련, 자다가 다리에 쥐가 일어나는 등의 문제를 자주 보인다면 이는 다른 질환보다는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봐야 한다. 혈관의 문제로 인해 하체 혈액순환 장애를 보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주변의 근육이나 신경 등도 함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자주 쥐가 나거나 발 저림 등을 호소할 수 있다.

또한 이 질환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기본적으로는 정확한 요인은 밝혀진 바 없고, 유전(가족력) 또한 원인이 된다고 하지만, 다리의 정맥 순환에 장애를 일으키는 모든 행동들이 하나의 요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오랜 시간 앉아서 근무하거나 서있는 현대인들은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똑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체중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비만으로 인한 무게로 하지에 무리가 오는 상황이 지속되면 이 또한 하지정맥류로 발전할 수 있다.

더행복한흉부외과의원 박준호 원장은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문제 혈관을 폐쇄시켜 제거함으로써 불편한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이용해볼 수 있다. 수술적인 방법으로는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이 있다. 고주파는 레이저와 동일한 원리로 기존 방법인 발거술에 비해 흉터와 통증이 적은 편이다. 고주파는 120℃의 열을 통해 혈관 변성을 일으켜 폐색을 유발한다. 이를 통해 레이저가 갖고 있던 문제인 고열로 인한 조직의 열 손상과 신경 손상에 대한 우려가 비교적 적어진 편이다. 레이저 역시 無 절개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다. 500~1000℃의 열을 이용하기에 열 손상 위험은 고주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지만 의료인의 숙련도에 따라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베나실은 생체 접착 물질을 이용하여 역류하는 혈관을 차단하는 수술이다. 문제 혈관 내에 시아노아크릴레이트라는 의료용 생체 접착 물질을 주입해 내벽을 접착시키는 방법이다. 열 손상이 보이지 않고 혈관을 잡아 빼는 방법이 아니기에 물리적 손상이 보이지 않아 안전하며,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일시적으로 가려움증 등을 호소할 수 있어 반드시 흉부외과 전문의의 판단 하에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준호 원장은 “수술 후에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정맥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는 운동, 스트레칭, 마사지, 부종에 좋은 음식 등이 있다. 주기적인 종아리 스트레칭, 휴식을 취할 때 베개 등을 받쳐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두는 것 등은 꾸준히 시행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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