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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저림 원인, 종아리 통증 유발하는 하지정맥류와 연관 있어"
작성일 : 2022.07.28 13:38:19
| [건강정보] 하지정맥류의 원인과 증상, 치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다리에는 다양한 근육이 있으며, 다른 부위에 비해 근육의 크기도 큰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움직임이 다양하며, 이를 활용한 스포츠나 예술도 다양한 형태로 발전이 이루어졌다. 다리 속 근육들은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서 주변에 위치한 정맥을 눌러 혈액이 원활히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심장의 펌프 기능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심장까지 도달할 수 있어 부담을 덜어준다.

비행기 등에 오래 앉아있을 때 발생하는 소위 ‘이노코미 증후군’의 경우 움직임이 없다 보니 다리 근육의 작용이 없어 혈류가 느려지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는 자칫 하지정맥류, 심부정맥혈전증 등으로도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평소에 스쿼트, 계단 오르기 등 다리 근육을 강하게 수축시키는 운동을 해준다면 심폐 기능이 단련되면서 혈액순환이 좀 더 원만해진다.



도움말=더행복한흉부외과의원 박준호 원장. ⓒ더행복한흉부외과의원

 

종아리, 허벅지의 경우 ‘제2의 심장’이라 불릴 정도로 순환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기능에 지장이 발생하게 되면 다리 통증이나 저림, 무거움, 뜨거움, 피로감, 가려움증 등 다양한 이상을 호소하게 된다.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깨어나거나 야간 다리 경련을 보이기도 하고, 발바닥이나 발뒤꿈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상기 불편한 증상들이 지속되는 경우 종아리가 아픈 이유 등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하지정맥류의 진단에는 이학적 검사와 혈관 초음파 검사가 이용된다. 환자에게 질문을 하여 현재 겪고 있는 증상, 과거 수술 경험,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기저 질환 여부, 가족력, 눈으로 보이는 합병증(색소침착, 피부염, 궤양 등)에 대해 알아본다. 그 후 혈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혈액의 역류 및 혈류, 피부로부터의 깊이, 정맥염이나 혈전 등을 판단한 뒤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운다.

더행복한흉부외과의원 박준호 원장은 “모든 환자들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증상에 따라서는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 또는 다리 혈액순환 약 등을 복용하여 증상의 개선 및 악화 방지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혈관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보이는 경우, 예를 들어 역류가 0.5초 이상 발생한다면 수술이 필요하다. 이 경우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 등의 방법을 다리 상태에 걸맞게 적용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지정맥류에 좋은 운동이나 약물 등은 어디까지나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기 때문에, 역류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본질적인 원인, 즉 문제 혈관 자체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한 박준호 원장은 "과거에는 피부를 절개한 후 혈관을 꺼내서 제거하는 발거술(근본수술)이 주로 이루어졌다면, 최근에는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 등 무절개로 진행되면서 당일 입·퇴원이 가능한 정맥 내 요법들이 개발됐기에 신체적인 부담을 줄여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간혹 혈관이 없어진다면 혈액순환장애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환자들이 있다. 하지만 하지정맥류 치료법에 의해 제거되는 혈관들은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것들로, 혈액이 고여있으면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치료된다면 오히려 정상적인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비용만으로 선택하기 보다 하지정맥류 병원 추천 받은 곳 등을 통해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박 원장은 말했다.

박준호 원장은 “수술 후에는 관리도 필요하다. 사후관리를 진행하는 흉부외과병원을 통해 수술 방법 등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예방법으로는 오랜 시간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에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도록 하고, 누워있을 때에는 베개 등을 받쳐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주는 것 등의 방안이 있다. 그 외에도 오랜 기간 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피하고 혈관에 자극적인 식품을 피하고 부종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수면 등을 지켜주어야 한다"라며 "‘다리가 부어요’, ‘다리가 아파요’ 등 고통을 호소하거나 하체부종 등 붓기, 다리가 찌릿찌릿한 느낌 등이 있다면 흉부외과 전문의와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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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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